조조가 암살당하려는 극적인 순간에

조창(조조의아들)이 끌고온 병사들에 의해

결사대는 제압당하고...

 

 

 

 

 

 

 

 

 

 

 

 

 

 

 

 

 

최후의 수단이 실패하자 오열하는 동승....

 

 

 

 

 

 

 

 

 

 

 

 

 

 

 

 

 

늦어서 죄송하다는 조창에게 딱 맞춰왔다며

역시 내 황수아라며 조창을 칭찬하는 조조

 

 

 

 

 

 

 

 

 

 

 

 

 

 

 

천자와 대소신료들이 모두 모인곳에서 이미

피떡이된 동승에 대한 심문을 시작하는데...

 

 

 

 

 

 

 

 

 

 

 

 

 

 

 

 

 

공모자를 누설치 않고자

혀깨물고 자결해버리는 동승....

 

 

 

 

 

 

 

 

 

 

 

 

 

 

 

 

 

동승이 자결하자

자수할 사람없냐고 묻는 조조...

 

조조: 자수하면 상벌은 확실히 가릴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목을 칠것이오...

 

 

 

 

 

 

 

 

 

 

 

 

 

 

 

 

겁먹은 공모자1(천자)

 

 

 

 

 

 

 

 

 

 

 

 

 

 

겁먹은 공모자2(양표)

 

 

 

 

 

 

 

 

 

 

 

 

 

겁먹은 공모자3(사마방)

 

 

 

 

 

 

 

 

 

 

 

 

 

 

 

 

 

안절부절못하는 사마방에게

묻는 사마의....

 

사마의:아버지와 화타선생께서도 혹시...

 

사마방:혹시 뭐..

 

사마의:혹시 천자를 도우려는...

 

사마방:아니다.. 난 아니야.... 이럴순없다...

대대손손 한나라의 신하로 살아왔거늘....

 

이에 좃됐음을 감지한 사마의...

 

 

 

 

 

 

 

 

 

 

 

 

 

 

 

 

 

 

한편 이번엔 동승의 딸인 동귀인을

끌고와 심문하려는데...

 

 

 

 

 

 

 

 

 

 

 

 

 

 

 

자신의 아이를 가젔다며 동귀인의 목숨만은

살려달라며 조조에게 애원하는 천자...

 

 

 

 

 

 

 

 

 

 

 

 

 

 

이에 조조는 황제에게 묻는다...

 

조조: 폐하, 기억하십니까?

당시 동탁이 만행을 일삼을 때

누가 군을 일으켜 폐하를 구했습니까?

곽사와 이각의 손에서

폐하를 구출한 이는 또 누구입니까?

 

천자: 사공(조조)이오...

 

 

 

 

 

 

 

 

 

 

 

 

 

 

 

 

 

천자의 대답이후 조조는 칼을 뺴들고...

천자는 놀라자빠지는데...

 

 

 

 

 

 

 

 

 

 

 

 

 

 

 

 

 

이에 조조는 칼을 천자앞에 내려두고

무릎을 꿇고앉아 말한다

 

조조: 폐하, 이 칼은 한때 제가 동탁에게

바첬던 것으로 폐하를 능멸하고 황실을 짓밟은

역적을 베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신이 위험에 처하는 것은 얼마든 괜찮습니다.

오늘 폐하의 눈에 신이 동탁처럼 보이신다면

신을 죽이십시오

 

 

 

 

 

 

 

 

 

 

 

 

 

 

 

 

 

 

 

이에 기겁한 천자는 말한다

 

천자: 사공이 짐을 오해했구려...

사공.... 동승이 궁 밖에서 벌인짓은

전혀 몰랐단 말이오... 짐은 억울하오...

 

 

 

 

 

 

 

 

 

 

 

 

 

 

 

 

 

황제의 이와같은 모습에 동귀인은

이새끼가 사람새끼가맞나

의심이가는모양이다...

 

 

 

 

 

 

 

 

 

 

 

 

 

한편 이러한 황제에게

강하게 말하는 조조

 

조조:폐하는 군왕이시고 저는 신하입니다.

신하 앞에서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천자가

세상에 어디 있답니까! 칼을 드십시오!

 

 

 

 

 

 

 

 

 

 

 

 

 

 

 

 

천자가 눈치는 있는지 칼을 못들겠다며

절레절레하고 조조는 이에 어서

칼을 들라며 소리치는데...

 

 

 

 

 

 

 

 

 

 

 

 

 

 

결국 강압에 못이겨 칼을 들자...

주변에 보이는건...

 

 

 

 

 

 

 

 

 

 

 

 

 

 

 

너 그거 휘두르면 좃되는거야 1(조비)

 

 

 

 

 

 

 

 

 

 

 

 

 

 

너 그거 휘두르면 좃되는거야 2 (조창)

 

 

 

 

 

 

 

 

 

 

 

 

 

 

 

결국 심약한 천자는 놀라서 칼을 놓치고...

 

 

 

 

 

 

 

 

 

 

 

 

 

 

 

 

이에 실망한 조조는 대신들 앞에서

탄식하며 외친다....

 

 

조조: 한고조는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얻었으며

광무제는 왕망을 꺽고 천하를 얻었소

그런 영웅들의 후예란 자가 칼 한 자루도

제대로 들지를 못하다니...

 

 

 

 

 

 

 

 

 

 

 

 

 

 

 

 

 

어이가없다는 듯이 웃고

동귀인의 심문을 시작하려는조조

 

 

 

 

 

 

 

 

 

 

 

 

 

 

 

동귀인이 뒤질것같은모습인데...

 

 

 

 

 

 

 

 

 

 

 

 

 

 

 

이때 용기있게 나서는 한 대신....

 

대신: 멈추시오! 천자와 귀인은 군왕이요

네놈은 신하이거늘

조조, 어찌 신하가 주군을 죽이려 하느냐!

 

 

 

 

 

 

 

 

 

 

 

 

용기있게 나선 대신2

 

대신2: 동귀인은 천자의 핏줄을 회임한 몸이시다

감히 천자의 핏줄을 해치려 하다니

지금 모반을 하려는 것이냐!!

 

 

 

 

 

 

 

 

 

 

 

 

 

 

용기있게 나선 대신3

 

 

 

 

 

 

 

 

 

 

 

 

 

이에 많은 신료들이 공조하여

조조를 역적으로 몰아세우는데....

 

 

 

 

 

 

 

 

 

 

 

 

 

 

 

 

이에 반응하는 조조..

 

 

조조: 좋소... 여러분의 의견은 잘들었소이다.

여러분의 눈에 나 조조는 한나라의 역적이었구려

좋소이다! 칼이 여기있으니

어서 올라와 이 역적의 목을 치시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방금전 조조를

역적으로 몰아세웠던 대신들이 죽어나가는데....

 

 

 

 

 

 

 

 

 

 

 

 

 

 

 

못보겠는척하는 사람 1

 

 

 

 

 

 

 

 

 

 

 

 

 

 

 

 

진짜 못보겠는사람 1

 

 

 

 

 

 

 

 

 

 

 

 

 

 

 

대신들이 죽고나자 조조는

조창에게 말한다

 

 

조조:황수아(조창), 어찌 그리 경솔하게 굴어...

누가 죽이라 했느냐? 저들 가운데

치세의 능신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건 천하에 죄를 짓는 것이야

 

라며 능청부리는 조조

 

 

 

 

 

 

 

 

 

 

 

 

 

 

이때 아들 양수가 말리는걸

뿌리치고 나서는 양표

 

양표:조조, 한나라 3대에 걸친 공신이고

한 황실의 핏줄을 회임한 분이었소

그분들을 죽이다니 한나라의 국법이

안중에 있기나 한 것이오?

 

 

 

 

 

 

 

 

 

 

 

 

 

 

이에 뒤에서 오열하는 양수...

(아빠... 제발 그 입 닥처요....ㅜㅜ)

 

 

 

 

 

 

 

 

 

 

 

 

 

 

 

 

 

 

이에 즐거워하며 말하는 조조

 

 

조조: 역시 호기롭기로 이름난 양태위(양표)답구려...

이들이 양태위와 한패였나 보오? 여봐라 끌어내라!

 

 

 

 

 

 

 

 

 

 

 

 

이에 양수는 아버지인 양표를

살리기위해 나서는데

 

 

양수: 사공, 아닙니다

부친께서 안타까운 마음에 사공께

결례를 하였을뿐 절대 동승과 한패가 아닙니다.

부디 통촉해주십시오.

 

조조에게 애원하는 양수...

 

 

 

 

 

 

 

 

 

 

 

 

 

 

 

허나.. 조조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사마방에게 묻는다

 

 

조조:사마 공, 사마 공은 하실 말씀이 없소?

 

사마방: 소신... 소신은... 사공께 바라옵건데

부디 은혜를 베푸시어 양태위를 용서해주십시오..

 

라며 바들바들 떨며 말하는 사마방에게

되묻는 조조....

 

조조: 난 양표를 묻는게 아니라 당신을 말하는 거요.

경조윤 사마공말이오 허도의 수비 책임자가

당신이잖소? 월단평도 공이 주최했고?

자객을 들이기가 쉬웠겠구려....

 

사마방: 본분을 다하지 못했으니

벌을 내려주십시오 하지만...

소신은... 결코...

 

조조: 결코 뭐요?

 

 

 

 

 

 

 

 

 

 

 

 

 

 

 

 

 

사마방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것같자

사마의가 나서는데...

 

 

사마의:제 부친은 동승의 역모에

절대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방: 그렇습니다..

 

조조:그걸 어찌 믿지? 내가 동승이라면

자네 부친부터 매수했을텐데?

 

사마의:부친께서 경비를 강화하지 않은건

허도의 인재들을 널리 불러모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틈에 자객들이 섞여들긴했으나 그 덕에

천하 사람들이 사공께서 인재를 아낌을 알았으니

이는 사공을 지키고 한나라의 천추 대업을

지킨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조조: 말 한번 잘하는군

자네가 아까 양수와 설전을 벌였던 그자인가?

좋아 오늘 자네는 보내주지

 

사마의: 감사합니다, 사공

 

조조: 여봐라 사마방과 사마랑을 끌어내라

 

 

 

이렇게 사마방과 양표는 끌려가고

이외에 한나라에 관직을 가젔던자는

모조리 투옥하게하고 가족들에게

증거를 가져오라 말하는 조조...

 

 

 

 

 

 

 

 

 

 

 

 

 

 

 

 

 

 

 

 

 

집에 돌아온 사마의는 가족들과함께

사마랑과 사마방을 구할방도를 찾으려하는데...

 

 

 

 

 

 

 

 

 

 

 

 

 

 

 

 

 

이시각 조조에게 찾아온 양수는

긴히 아뢸 일이있으니 주위를

물려달라하지만 다 자기사람들이니

괜찮다는 말에 양수는 말한다..

 

 

양수: 사공, 소신의 부친과 소신은 죄가 없습니다.

신이 동승과 원소와 내통한 자를 알고있습니다

 

조조: 그게 누군가?

 

양수: 사마방입니다

 

조조: 양공자, 증거는 있나?

 

양수: 소신의 집안과 사마가문이 혼약을 맺었던 터라

사마가문을 예의 주시하던 터에 그들이

하북의 원소와 서신을 주고받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믿지 못하시겠다면 바로 사마부를 수색해보십시오.

반드시 증거가나올것입니다

 

이에 조조는 ‘만총‘에게

사마부를 수색하라 명하는데

 

 

 

 

 

 

 

 

 

 

 

 

 

 

 

 

 

 

 

 

만총이 교사부(국정원같은곳?)를 이끌고

사마가문을 수색하자....

 

 

 

 

 

 

 

 

 

 

 

 

 

 

 

 

 

 

 

 

사마의는 곽가를 찾아가

부친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사마의:군사좨주께 아뢸 말씀이 있습니다.

부친께선 매사 신중하신 성격으로

동승과 결탁해 사공을 해칠 분이 아니니

군사좨주께서 사공께 말씀을 올려주십시오.

 

이에 곽가는 사마의에게

가까이오라며 지시한다

 

 

 

 

 

 

 

 

 

 

 

 

 

 

 

 

 

 

곽가: 사공께서 양수와 자네는 풀어주고

부친들만 잡아 가둔 이유를 아나?

 

사마의: 가르침을 주십시오

 

곽가: 자네는 총명한 사람이니 모르지 않을거야,

사공꼐서 원하는 게 뭔지 잘생각해보게

물러가게....

 

 

 

 

 

 

 

 

 

 

 

 

 

 

 

 

 

 

 

 

 

 

 

한편 사마부를 수색하던 만총은

예물들속에서 무언가 서신을발견하는데...

 

부하가 들어오자 급히숨긴다...

 

 

 

 

 

 

 

 

 

 

 

 

 

 

 

 

 

 

 

 

사공부로 돌아온 만총은 조조에게

사마방의 방에서 원소와 주고받은

서신을 찾아냈다고 보고하고

조조는 양수를 불러오라하는데

 

 

 

 

 

 

 

 

 

 

 

 

 

 

 

 

 

 

불려온 양수에게 묻는 조조

 

 

조조:자네는 사마방이 원소와 내통한 걸

진즉 알고 있었으면서 왜 오늘에서야 밝히는건가?

 

양수: 동승 패거리가 얼마나 악랄한지

사공도 오늘 보셨잖습니까?

놈들은 물밑에서 은밀히 움직이는데 제가

무턱대고 놈들의 음모를 사공께 까발렸다면

놈들은 저부터 없앴을겁니다.

 

조조: 자네 부친은 말끝마다 한나라의 신하임을

강조하는데 자네는 왜 사마방을 고발하는건가?

한나라 관적의 신료들이 자네를 성토하면 어쩌려고?

 

양수: 부친께선 연로하여 시대를

바로 읽지 못하셨지만 전 아닙니다

천하를 평정하고 사직을 구하실분은 사공뿐이시죠

부디 제가 아버지 대신 죄를 씻을 기회를 주십시오

 

 

 

 

 

 

 

 

 

 

 

 

 

 

 

 

 

 

 

 

이때 조비와 조식이 조조에게

문안인사를 오는데 조식이 말한다...

 

 

조식:아버지 양태위가 실례를 범한걸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조조: 걱정 마라, 양수 덕분에 동승의 패거리와

원소의 첩자를 찾아냈어! 만현령, 사마방을

허도 감옥에 가두고 자네가 엄히 신문하도록 하게

 

만총: 예

 

조조:양수 자네야말로 내가 원하던 인재야...

사공부에서 일했으면 하는데 자네 의견은 어떤가?

 

양수: 감읍할 따름입니다.

 

조식: 아버지, 덕조(양수)는 저와 시문을 논하는

지기인데 덕조를 제 문학연으로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조조: 고작 문학연에 앉히기엔 양 공자의 재능이

아깝잖느냐.... 아비가 알아서 관직을 내릴 것이다.

양수 자네에게 큰선물을 하지...

자네 아버지를 모시고 집으로돌아가게

 

양수: 사공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양수는 사마가문을 팔아

양표를 구출해가는데...

 

 

 

 

 

 

 

 

 

 

 

 

 

 

 

 

 

 

 

 

이후 사마의는 사마부로부터

아버지인 사마방이 혼자서만 감옥으로

이송됐고 양표는 풀려났다는 얘기를 듣게된다...

 

 

 

 

 

 

 

 

 

 

 

 

 

 

 

 

 

곧바로 양부로 뛰어간 사마의와 사마부는

양부 문지기로부터 아무도 들이지말라고했다며

문전박대를 당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마의는

만약 맹약서(의대조에 서명한인물들의이름이 적힌 종이)

우리집에서 발견됐다면 사마방혼자서만

감옥에갇혔을리 없다생각하며

일단 사마방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사마의는 장춘화와 인연이있던

교사부사람을 만나 만총이

급히 숨겨 확실치는 않으나 예물들속에서

원소와 내통한 서신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듣게되고... 교사부사람(급포)은

교사부의 일은 원래 대외극비이니

앞으론 자신을 찾아오지말고

이 객점에 칼로 표시를 해두면

자신을 만날수있을것이라한다....

 

이렇게 2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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