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의 부인 장춘화는 난산을 겪게되는데

이를 돕기위해 화타가 나서고..

이시각 뚝배기가 깨질것같이 아팠던 조조는

화타를 불러오라며 역정을내는데...

 

 

 

 

 

 

 

 

 

 

 

 

 

 

 

화타의 도움을 받아 장춘화는

무사히 출산(사마소)을 마치게 되고

그런 사마부(사마의가문)에

화타를 찾으러 온 승상(조조)부의 무인...

 

 

 

 

 

 

 

 

 

 

 

 

 

 

 

 

 

 

 

 

 

조조에게 불려간 화타는 조조의 병을 고치려면

칼로 째고 종양을 제거하거나

공기좋은 시골로 내려가

10년간 요양을 해야한다고 제안을 하고...

 

 

 

 

 

 

 

 

 

 

 

 

 

 

 

 

 

현재 천자(헌제)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고 있지만

아직 원소에 비해 세력이 후달리는 조조는

화타의 이와같은 처방에 의심을 하고....

 

 

 

 

 

 

 

 

 

 

 

 

 

 

 

 

 

 

 

 

화타를 옥에 가두라는 명과 함께

화타가 허도에 들어온후

누구와 접촉했는지 조사하라는 조조

 

 

 

 

 

 

 

 

 

 

 

 

 

 

 

 

 

 

화타가 끌려간걸 알게된 천자(헌제)는

조조가 의대조(환제가 조조암살명령을내린밀서)에 대해

알게되면 어쩌나 걱정을 하게 되고...

 

 

 

 

 

 

 

 

 

 

 

 

 

 

 

 

 

 

 

동승(동귀인의 아버지이자 조정관리)은 이미 수많은

조정관리들이 의대조에 서명했고

결사대 백명이 대기중이니 걱정말라며

천자와 동귀인(천자의첩이자 동승의 딸)을 안심시키는데...

 

 

 

 

 

 

 

 

 

 

 

 

 

 

 

 

 

 

 

한편 곽가(조조의책사)는 원소와의 대전을 앞두고

조조를 노리는 인물이 있을지 모르니

양표와 유비,동승,사마방등을 경계할것을 명하고

 

 

 

 

 

 

 

 

 

 

 

 

 

 

 

 

 

 

 

 

조조에게 화타가 허도에 들어온 이후

사마방(사마의의 아버지, 사마의부인 장춘화의출산때문에)

동승과 접촉했었음을 알리고...

 

 

 

 

 

 

 

 

 

 

 

 

 

 

 

 

 

 

 

 

 

보고를 들은 조조는 머리가 아픈 와중에도

시간은 날 기다리지 않는다며 정무를 보려한다..

 

 

 

 

 

 

 

 

 

 

 

 

 

 

 

 

 

조조:무릇 덕은 없으나 재능이 있는자 혹은

용감하게 적과 맞서 싸울자

인품은 변변치 않으나 능력이 있는자,

어질지 못하고 불효하지만

치국과 용병술에 능한자를 관리로 등용하겠다..

 

 

 

 

 

 

 

 

 

 

 

 

 

 

 

 

 

 

 

이에 어리둥절하는 대신들...

 

양표:사공.... 한나라는 4백년 넘게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덕을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어질지 못하고 불효를 저질러도

상관없다니 혹여 이익에 눈먼 소인배들이

몰려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조조:전투에서 승리해 장병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것이 덕이고

나라를 잘 다스려 백성을 추위와 배고픔에서

구하는 것이 덕이며 말도 안되는 탁상공론만 일삼고

거드름 피우며 고결한 척하는 이들은

나라와 백성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선자 일뿐이오..

 

라며 깝치지 말라고 경고하며 본인에게 필요한건

치국과 용병에 능하고 난세를 평정할 인재들이라 말하는데...

 

 

 

 

 

 

 

 

 

 

 

 

 

 

 

 

 

 

 

 

이때 순욱이나선다...

 

순욱:원소가 처들어오려고 준비하는 이때

대규모 인재등용은 미루는 것이 좋지않겟습니까?

 

 

 

 

 

 

 

 

 

 

 

 

 

 

 

 

 

 

조조:난 천하에 알리고 싶소...

원소가 무슨 짓을 벌이든 우린 아주 평안히 지내고

인재도 잘 뽑을거라고...

 

말하며 예정대로 월단평을 열겠다고 하는데...

 

월단평-이 시기에는 아직 과거제도가 없던 시절로

선비들이 관직에 나가려면 명사의 평가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명망높은 명사로부터 본인의 학식,시문,그림에 대한 평가를 받아

천하에 이름을 알리거나 관직에 오르려

학자와 선비들이 몰려들었는데 이를 월단평이라 한다..

 

 

 

 

 

 

 

 

 

 

 

 

 

 

 

 

 

 

 

 

 

 

한편.. 굳이 이런시기에 월단평을 개최하려는

조조의 속셈은 빈틈을 보여 자신을 노리는 세력들이

움직이게 만들고 일거에 소탕하려는 계획이었는데...

 

 

 

 

 

 

 

 

 

 

 

 

 

 

 

 

 

 

 

곽가:각지의 인사들이 허도로 몰려들테니

경계를 강화하셔야 할 겁니다.

 

조조:내가 사공의 자리에 오래 있어

내 검이 녹슨 줄 아나본데

검을 내려놓는 것과 검을 목에 겨누는것

어느쪽이 더 사람들을 굴복시키기 쉽겠나?

 

곽가: 죽음을 구걸하긴 쉬워도 목숨을 구걸하는 건 어렵죠.

목숨을 구걸하는덴 두려움이 따르니까요.

 

라며 자신의 성향을 내보이는 조조와

조조의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채는 곽가

 

 

 

 

 

 

 

 

 

 

 

 

 

 

 

 

 

 

 

 

 

 

한편 사마부의 후길(집사)은 사마의와 사마방에게

조조가 화타를 죽였다는 소식을 알리는데...

이소식을 들은 사마방은 사마의에게

집안사람들에게 입단속할 것을 지시하고

이에 이상함을 느낀 사마의...

 

사마의:무슨일로 그러십니까?

 

사마방: 아... 아무것도 아니...다..아무것도...

 

 

 

 

 

 

 

 

 

 

 

 

 

 

 

 

 

 

 

 

 

 

 

 

그시각 집(양부)에 돌아온 양표는

아들 양수와 마주치는데

 

양표: 조조가 너보고 내일 월단평은 널도와주관하고

그 김에 구현령도 발표하신단다..

 

양수:제가요? 이건 관리를 발탁할 권리를

제게 주시는 거잖아요.

 

양표: 사공의 사람들은 뒤로 물러나고

널 이용하려는 것일 뿐이다.

 

양수:제가 생각해도 저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어요.

청렴을 우선삼는것도 좋지만 이것도 아셔야죠.

지금의 조정은 조사공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양표: 내 앞에서 그딴 말은 꺼내지마라...

 

 

 

 

 

 

 

 

 

 

 

 

 

 

 

 

 

 

 

 

역정내며 돌아서는 양표에게 양수가

화타가 죽었다는 말을 꺼내자 화들짝 놀라는 양표...

왜이렇게 놀라냐는 양수의 물음에 양표는

사마방처럼 얼버무리고 마는데...

 

 

 

 

 

 

 

 

 

 

 

 

 

 

 

 

 

 

 

이에 이상함을 느낀 양수는

사마부로 돌려보는 예물에

뭔가 하려는 모습이다...

 

 

 

 

 

 

 

 

 

 

 

 

 

 

 

 

 

 

 

 

 

한편 양수의 서신과 함께 사마부로

돌려보내진 예물.... 서신의 내용엔...

 

양수:너네집 가풍이 개방적이어서 둘째아들(사마의)이

재덕을 겸비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이 부족한 민간여인을 아내로 들였고

셋째 아들(사마부)은 약관의 나이에도

이렇다 할 포부도 없으니 귀한 내 동생이

너네집으로 시집가면 잘지낼수 없을것같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이에 양수가 사마집안을 너무 능멸한다며

극대노하는 사마의(2)와 사마랑(1)과 다르게

혼례의 당사지인 사마부(3)는

 

 

사마부:4대가 삼공을 지낸 대단한가문이라

부담스러웠는데 잘된것같아요...

형수님을 욕보인건 빡치지만 제가 찐따인건

맞으니까요..." 라며 오히려 좋아하는데...

 

 

 

 

 

 

 

 

 

 

 

 

 

 

 

 

 

 

 

 

 

이에 사마의는 이일은 너만의 일이 아니라며

양수에게 본때를 보여야겠다며

사마부에게 같이 월단평에 가자고 말한다...

 

 

 

 

 

 

 

 

 

 

 

 

 

 

 

 

 

 

 

 

 

다음날 월단평이 열리고 월단평을 구경가는 조비(조조의 아들)

곽조(장춘화의 의동생이자 사마부가짝사랑하는여인)

 

영상에서 보면 매력있는데 발캡쳐해서 이상하네;;

 

 

 

 

 

 

 

 

 

 

 

 

 

 

 

 

 

 

 

 

 

조비가 탄 말이 곽조가 탄 말을 지나치던 시점에

곽조의 말이 갑자기 급발진 때리게 되고

이에 곤경에 처한 곽조의 말에 조비가 뛰어올라타

구해주게되는데... 조비에게 반하는중인 곽조....

(넣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중 스토리상

둘의 첫만남부분있어야할것같아서 넣음..

위나라1대황제랑 황후니까..)

 

 

 

 

 

 

 

 

 

 

 

 

 

 

 

 

 

 

 

드디어 월단평이 개최되고....

 

 

 

 

 

 

 

 

 

 

 

 

 

 

 

 

 

 

 

첫번째 참가자 유정(조비친구)

 

유정: 동평의 유정이 양공자를 뵈오 내 시문을 평가해주시오

 

양수:공자의 시문은 모두 읽어 봤소이다.

솔직히 평하도록 하지요

 

유정: ?? 내가 지은 시문이 그리 많지 않은데

어찌 양공자께서 읽으셨소?

 

양수:위로는 한나라시 3백수와 아래로는

오늘날 여러분의 시문에 이르기까지

시란시는 다 읽었습니다. 천하의 시문을 다 읽지 않고

어찌 감히 천하의 군자를 품평하겠습니까?(결국 지자랑)

 

양수:공자의 시는 사상이 건조하고 참신한 면모는 있으나

기개가 약하고 매끄러움이 부족해 이류에 속합니다

 

유정: 그리 평가한 근거가 무엇입니까?

 

양수:공자의 장점은 잘 아실테니 단점을 얘기하죠

공자의 시는 산수를 담지 못하고 고작 풍토만을 담은데다

불필요한 어휘가 많고 세속적이니 이류라고 볼수밖에요.

 

유정: 그럼 나더러 이류라고 하셨는데 일류는 누구 입니까?

나도 본받아 공부좀하려고 합니다.

 

양수:그렇게 물으신다면 알려주는게 인지상정....

요즘의 일류 시인은 조사공과

그 아드님인 조식 공자님입니다.

 

세상살이 SKILL ㅆㅅㅌㅊ...

 

양수:사공의 시로 말하자면 웅장하면서도

비통함이 흐르고 바다를 삼키고

천하를 내려다보는 기개가 있죠

조식공자의 시로말하면 웅장한 기개와

화려한 수식이 고금을 통틀어 최고입니다.

두분의 시를 보자면 인류에 대한 성인의 지혜는 물론이요

용과 봉황의 기운이 담겨있죠... 만약

실력으로 줄을 세운다면 조사공은 대청에 드시고

조식공자는 곁채에 머무시며

저와 여러분은 죄다 복도에 대기해야 할겁니다.

 

 

 

 

 

 

 

 

 

 

 

 

 

 

 

 

 

 

 

 

 

 

 

 

 

말빨에 기가죽은 사마부는

월단평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사마의:쫄?

 

빨리 도전하라는 사마의..

 

 

 

 

 

 

 

 

 

 

 

 

 

 

 

 

 

 

 

 

 

 

결국 올라오게된 사마부는

양수에게 품평을 받는데...

 

사마부: 상서에 대한 주석을 써왔으니 평가부탁드림..

 

 

 

 

 

 

 

 

 

 

 

 

 

 

 

 

 

 

살펴보는 양수....

 

양수:공자께서 각주를 단 상서 가운데

한 편이 위작이란건 아시오?

안타깝지만 헛수고를 하셨구려 처음부터 새로 써오시오...

 

사마부: 무슨말씀이시오

 

양수:유학자 정현선생꼐서 작년에 발표하셨소...

고문상서 가운데 함유일덕편이 위작이라고...

 

사마부: 함유일덕이 상서로 전해진지 이미 오랜데

어찌 한사람의 말만 듣고 모조리 거짓이라 할수 있습니까?

 

양수:그럼 정현선생이 틀렸단 말이오?

 

 

 

 

 

 

 

 

 

 

 

 

 

 

 

 

 

 

 

이때 구경하는 관중속에서 소리치는 곽조

 

곽조: 오빠멋져~

 

 

 

 

 

 

 

 

 

 

 

 

 

 

 

 

 

 

이에 기분좋아진 사마부는...

월단평이고뭐고 얼른 곽조한테 가고싶어지고...

 

 

사마부: 제가 틀린것같네요...데헷..

 

 

비웃음거리가된채로 내려오는 사마부.....

 

 

 

 

 

 

 

 

 

 

 

 

 

 

 

 

 

 

 

 

모자란 동생 복수해주러 참전하는 사마의....

 

​이렇게 첫만남을 갖게되는 라이벌 양수와 사마의

(참고로 1부 미완의책사는 사마의VS양수의 대립

2부 최후의승자는 사마의VS제갈량,

사마의VS조상의 구도로 흘러간다)1부가훨씬재밋..

 

 

 

 

 

 

 

 

 

 

 

 

 

 

 

 

 

 

 

 

 

 

사마의:양공자의 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함유일덕과 윤고를 동일시하는

사마천의 생각은 적절치않다고봅니다

윤고의 실전을 전체 함유일덕의 실전으로 본

정현 선생의 생각도 경솔했구요

 

양수: 기왕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공자의 견해를 큰소리로 말씀해주십시오

저 또한 공자와 공정한 토론을 벌일 것입니다

그래야 월당편의 주관자인 제가 불공정하단 말을 안듣지요

 

사마의:제이름은 사마의로 양공자와

논쟁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

아우 대신 드릴 말씀이 있어 올라왔습니다.

제 아우는 잘못 공부한게 아닙니다

 

양수: 오~ 형님이 아우의 편을 들어주려 나오셨구려...

그럼 제가묻죠 대체 어떤 기서를 읽었길래

감히 사마천과 정현 선생이 틀렸다고 말하는 겁니까?

 

사마의:제가 배움은짧으나 사마천과

정현선생이 성현이란 건 압니다

하지만 성현도 실수를 하는법이죠

함유일덕에 보면 천명은 무상한 것으로

군주는 수양에 정진해야 그 자리를 지킬수 있으며

덕을 쌓기를 멈추면 보위를 잃는다 했죠

이건 공자께서 춘추에서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상서 편찬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양수: 춘추와 일맥상통한다고해서

상서의 원작이라곤 볼 수 없죠

그건 올바른 학문의 태도가 아닙니다...

사마공자의 박학다식함은 감탄할만 하지만

학문은 차근차근 길을 밟아야하죠

새로운 학설을 만들 능력이 못 된다고

줏대 없이 조류에 휩쓸려선 안 됩니다

 

사마의: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시대가 난세인지라

실전된 성현의 글이 절반에 달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는 학문은 불완전한 글을 토대로

문명을 세우기 위함이고 성현의 정신을 더듬어

백성과 나라를 위한 정책을 내놓는 것이지 불완전한 글을 두고

옳네 그르네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은 군왕과 백성 모두를

교화할 수 있는 것으로 후세에 물려주고 연구해야 마땅하거늘

어찌 감히 쓸모없다 하시는 겁니까 학식의 옳고 그름은

그 글자에 있는 게 아니라 그를 대하는 태도에 있는 것입니다

 

 

 

 

 

 

 

 

 

 

 

 

 

 

 

 

 

 

 

 

양수와 사마의가 토론을 벌이는 와중에

옳소,맞는말씀이오 외치는 곽가와 관중들 흐뭇해하는 조조

 

 

 

 

 

 

 

 

 

 

 

 

 

 

 

 

 

 

 

 

 

환호하는 분위기를 틈타 쬬에게 기습을 가하는

결사대들을 제압하는조비와

곽가가 준비한 수비병들...

 

 

 

 

 

 

 

 

 

 

 

 

 

 

 

 

 

 

월단평주변호수에 잠수해있다가

물뿜으면서 활쏘는 수비병들 모습이볼만하다

영상으로보는거추천....

 

 

 

 

 

 

 

 

 

 

 

 

 

 

 

제압한 동승일행을 데리고 황궁으로 가는 조조

 

 

 

 

 

 

 

 

 

 

 

 

 

 

 

 

그런 조조를 성벽위에서 저격하며

기회를 노리는 2차매복... 을 보여주면서

 

 

1부 1화는 마무리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