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간에서 일하는 사마의에게 같이일하는 노인이 묻는데...

 

노인: 사마의... 자네는 왜 여기 있는 건가?

 

사마의: 하늘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서요...

 

노인:하늘의 뜻이라니?

 

사마의: 얘기하자면 긴데요... 직접 보여드리죠 대주, 이리 와보게

 

 

 

 

 

 

 

 

 

 

옆에서 받먹고있다가 사마의에게 이름불린 대주...

 

 

 

 

 

 

 

 

 

 

사마의가 하란대로 상황극에 동참해 엎드린 대주...

 

 

 

 

 

 

 

 

 

 

내가 여기 일하게된 이유인 조조랑 만났던 썰푼다!!

 

 

 

 

 

 

 

 

 

 

조조흉내내내 사마의...

 

조조흉내내는사마의: 듣자니 자네는 매의 눈과 낭고의

상을 지녔다지?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여주게

 

 

 

 

 

 

 

 

 

 

먹던밥 아직 씹으며 고개들어주는 착한 대주....

 

 

 

 

 

 

 

 

 

 

연기에심취한 사마의...

 

조조흉내내는사마의: 가까이오게

 

 

 

 

 

 

 

 

 

 

대주가 기어서 가까이 다가는데...

 

사마의: 일어서게!

 

 

 

 

 

 

 

 

 

 

한바퀴 돌아주고 계속 상황극에 동참해주는 대주...

 

사마의: 다 나았나 보군!

 

 

 

 

 

 

 

 

 

 

조조흉내내는 사마의:자네를 승상부에서 일하게

하려는데 어떤가? 후원에 가서 말을 돌보게

 

 

 

 

 

 

 

 

 

 

상황극을 마치고 이게 하늘(조조)

뜻인거라고 말해주는 사마의...

 

 

 

 

 

 

 

 

 

 

노인도 웃고.. 대주도 웃고....

 

 

 

 

 

 

 

 

콩을 던지는 사마의... 이때 근처에서

꼬마아이의 웃음소리도 들려오는데....

 

 

 

 

 

 

 

 

 

 

아들 조충과 근처를 지나던 조조도 이상황을

봐버린거였는데....조조도 아들과 함꼐 웃는다...

 

 

 

 

 

 

 

 

 

 

조조를 발견한 사마의는 혼이빠저나가는 모습이다....

 

 

 

 

 

 

 

 

 

 

사마의가 갑자기 납작엎드리자 뒤를돌아보곤

나머지 두사람도 놀라서 황급히 엎드리는데...

 

 

 

 

 

 

 

 

 

 

조충: 아버지, 아버지랑 똑같아요 ㅋㅋ

아버지는 웃지마세요... 그럼 저들이 두려워한단 말이에요...

 

 

 

 

 

 

 

 

 

 

웃음멈춘 조조....

 

 

 

 

 

 

 

 

 

 

 

조조는 조충에게 얘기해준다...

 

조조: 저 자는 총명한 자다. 너도 총명하지...

아비가 가르쳐주마... 총명한 자가

총명한 자를 어찌 다뤄야 하는지

 

얘기를 마치고 자리를 뜨는 조조와 조충...

 

 

 

 

 

 

 

 

 

 

한편 견복에겐 변부인이 찾아오는데....

 

 

변부인:가는 길에 들렀다. 자건이

네 얘기를 자주 하더구나

 

견복:자건 공자는....

 

변부인:어젯밤 술이 과해서 아직

안 일어났을거다... 앉자꾸나

 

견복:

 

 

 

 

 

 

 

 

 

 

 

변부인: 자건은 어제 최씨가문의

여식과 혼약을 맺었다

 

 

견복:최씨 가문이요?

 

변부인: 그래, 청하 최씨는 하북 최대의

사대부이니 너도 모르진 않겠지

 

견복:압니다

 

변부인:승상께선 귀순한 최염을 매우 신임하고 계신다.

자건의 스승이자 조력자가 되길 바라시지...

자건은 너와 혼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자건은 승상께서 총애하는 아들이라 혼사는

그 아이의 시처럼 마음가는대로 할 수가 없다....

알아듣겠지?

 

견복:.. 저는 죄인의 몸이니

제 주제를 잘 압니다

 

변부인:난 네처지를 비웃으러 온 게 아니야...

네가 자건이 뜻을 이루게 도와줬으면 한다

자건이 크게 일어서려면 사대부의 뒷배가

있어야해... 그렇다고 우리 집안이 널

박대하진 않을거다... 승상꼐서 널 자환과

맺어주셨으니 넌 여전히 우리 집안의 사람이다...

 

 

 

 

 

 

 

 

 

 

 

견복: 안 될 말씀입니다.

 

 

변부인: 자환이 눈에 안 차느냐?

 

견복: 그게 아니라 제가 자환 공자께

너무 부족합니다. 저는 죄인의 몸입니다.

승상과 부인꼐서 저를 죄인으로 대하신다면

기꺼이 죽음으로 사죄할 것입니다.

하지만 두 분꼐서 절 가엽게 여겨주신다면

절 업성으로 보내주세요.

허면 죽을 때까지 절대 개가하지 않을 테니

부디 제 청을 들어주세요

 

 

 

 

 

 

 

 

 

 

 

변부인: 자건이 네게 어떤 마음인지 넌 똑똑한 아이니

잘 알거다... 네가 끝내 혼사를 거부하거나 죽음으로

맞선다면 자건이 가만있을 것 같으냐? 그러다 아버지꼐

맞서고 들기라도 하면 자건은 앞길을 망치게 돼...

아가, 넌 아직 젊지 않니... 시간은 모든 걸 잊게 해줄 거다

 

자환과 잘 지내도록 해라...

 

 

 

 

 

 

 

 

 

 

 

체념하는 견복....

 

 

 

 

 

 

 

 

 

 

 

 

결국 견복은 조비와 혼인하게 되고...

 

 

 

 

 

 

 

 

 

 

 

신혼첫날 술취해 들어오는 조비...

 

 

 

 

 

 

 

 

 

 

 

조비:제나라의 흰 비단을 새로 자르니

희고 꺠끗하기가 눈서리 같구나

(아마 견복이들고있는부채에 써있는 시인듯...)

 

이 시를 지은 반첩여의 말로는

불행했으니 따라 하지 마시오

 

견복:그래도 한때나마 부군께 총애를 받았고

총애가 사라진 후에도 장신궁에 보내져

일말의 존엄은 지키고 살았으니

저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조비:딱하게 됐소이다

 

 

견복:저를 아내로 들인 공자야말로 딱하신 분이지요

 

조비: 그대는 무고하니 내가 박대하진 않으리다...

 

 

 

 

 

 

 

 

 

 

 

이렇게 그들의 첫날밤은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씁쓸한 마음에 사마의 찾아온 조비....

 

 

조비:계속 여기있을것이오?

 

사마의:중랑장? 혼례날에 여긴

웬일이십니까? 말이 필요하십니까?

 

조비:말이 필요 없으면 여기 못 오오?

 

사마의: 중랑장의 혼사를 경하드립니다.

 

조비:그대가 보기에 내 혼사가 축하받을 일 같소?

 

사마의:견부인은 당대 최고의 미인이라 들었습니다.

미인과 영웅이 만났는데 어찌 경사가 아니겠습니까?

 

조비: 자건의 약혼자가 누군지 못 들었소?

 

사마의:하북의 명사인 최염의 여식이라 들었습니다

 

 

 

 

 

 

 

 

 

 

 

조비:귀천이 갈리는 혼사인데

아버지의 저의가 대체 뭐 같소?

 

 

사마의:저는 말을 돌볼 뿐... 승상의 집안일은

함부로 가늠할 수 없지요...

 

조비: 우리 집안일은 함부로 가늠할 수 없다?

예서 이리 썩으려고 평생 책을 읽은 거요?

아깝지도 않소?

 

사마의:글공부도 다 살자고 하는거니

아까울 것도 없습니다

 

조비: 하지만 난 아깝소.... 아까워 미치겠소...

세상의 영웅들이 모두 천하를 구하겠다고 나서는데

나는 여기서 허송세월만 보내고

내 시간을 썩히고 있잖소...

내아버지는 현명한 주군이오...

자건과 충도 현명한 주군이 될지 모르지...

나만 뺴고 말이오...

 

 

 

 

 

 

 

계속 툴툴대는 조비...

 

 

조비: 그대가 날 따르지 않는것도

내가 이미 졌다는 판단이 서서 그런거요?

 

 

조비를 지그시 바라보는 사마의....

 

 

사마의:중랑장께서 솔직히 털어놓으시니

저도 말 돌리지 않고 말씀드리죠...

중랑장꼐선 이 혼사 하나로

중랑장의 앞길이 결정났다 여기십니까?

 

조비:그럼 아니오?

 

사마의: 승상꼐서 자건(조식)공자를 편애하시는건

중랑장을 견제하시기 위함입니다

 

조비: 알아듣게 얘기해보시오

 

사마의:승상께서 자건 공자에게 막강한 처가를

찾아주신건 중랑장의 뒤에 이미 다수의 명문세가가

있기 때문이죠. 이들 명문 세가는 유가의 예법을

숭상하고 있습니다. 적장자가 후계를 잇는다는

전통 말입니다. 중랑장께선 적장자라는 유리한

위치에 계시니 서운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마의:승상께선 남다른 기백을 갖춘 분이죠.

그분이 두 분 공자에게서 찾고자 하는 건 단 하나

바로 자격입니다. 그러니 깊이 생각하십시오

 

 

조비: 이럴 줄 알았소. 내 집안일을 함부로

가늠할 수가 없다더니..... 정말 평생 여기서

말이나 돌볼 생각이오? 나와 갑시다!

 

사마의:바깥은 너무 위험합니다...

전 여기가 마음이 편합니다...

 

 

 

 

 

 

 

 

 

 

 

이때 등장한 곽조...

 

 

사마의: 곽조구나 중랑장꼐 인사드려라

 

곽조:중랑장께 인사올립니다....

 

 

 

 

 

 

 

 

 

 

좋아하던사람이 혼인한날

보게되자... 마음이 착잡한 곽조...

 

 

 

조비도..착잡하긴 마찬가지....

 

 

곽조:언니가 술이랑 안주를 보냈어요.

 

조비: 술에 안주까지 마음이 편한

이유를 알겠소...

 

사마의:부끄럽습니다

 

 

 

 

 

 

 

 

 

 

 

곽조:중랑장... 혼인을 축하하는 뜻에서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

 

 

곽조가 조비에게 올리는 잔을 뺏어드는 사마의...

 

사마의:약소하나마 이 술로 축하드리겠습니다.

 

 

 

 

 

 

 

 

 

 

 

조비를 바라보는 곽조의 눈빛....

 

 

조비:세상에 축하주를 마실 일이 얼마나 되겠소.

(사마의를 보며)그래도 그대 덕분에 시름을 잊었구려...

(돌아서며) 오늘의 기쁨은 잊지 않으리니

기쁨이 아직 한창이거늘

어찌 슬픈 얼굴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

 

사마의:살펴 가십시오...

 

조비는 술잔을 받지않은채 떠나고

 

 

 

 

 

 

 

 

 

 

 

 

슬픈 곽조...

 

 

 

곽조:어찌 슬픈 얼굴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

 

 

 

 

 

 

 

 

 

 

결국 술은 곽조혼자 마시고...

 

 

 

 

 

 

 

 

 

 

 

 

얼마후... 조충이 갑자기 뱀에 물려 죽는데....

 

 

조조:충아ㅠㅠ 화타선생을 죽이는게 아니었어ㅠㅠ

화타가 있었으면 너를 살려냈을 텐데ㅠㅠ

 

 

 

 

 

 

 

 

 

 

 

조조가 오열하자 몸상할까 약챙겨오는 조비.....

 

 

조비: 아버지, 약드십시오...

 

조조:치워라! 충아...ㅠㅠ

 

조비: 아버지, 충은 효심이 깊은 아이였잖습니까...

하늘에 있는 충이도 아버지께서

이리 괴로워하시는걸 원하지 않을 겁니다

 

조조:충이 죽었거늘ㅠㅠ 나더러

슬퍼하지도 말란 거냐?ㅠㅠ

 

조비:그런 게 아닙니다

 

조조:충아ㅜㅜ

 

 

 

 

 

 

 

 

 

 

 

조조:내가 모를 줄 아느냐? 네 아우가 죽었으니

이 아비에겐 불행이나 네겐 행운이겠지

 

 

 

 

 

 

 

 

 

 

 

 

조비가들고있던 약그릇을 내팽개쳐버리는 조조...

 

 

조비: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고정하십시오.

 

조조:나가!!!

 

조비는 급히물러나고...

 

 

 

 

 

 

 

 

 

 

 

변부인: 아만(조조의 아명), 그만 슬퍼하세요...

운명인걸 어쩌겠어요

 

 

조조: 입다무시오!! 난 운명 따윈 믿지 않아!!

하늘이시여!! 지금 제게 벌을주시는겁니까!!

그럼 나한테 할 것이지!! 어째서!!

내 충이를 데려간 겁니까?ㅠㅠㅠㅠ

충이는.... 내가 가장 아끼는 아들이란 말입니다....

 

계속 오열하는 조조...

 

 

 

 

 

 

 

 

 

 

 

한편..... 양수와 술자리를 가진 정의...

(이새끼가 암덩어리임ㅡㅡ)

 

 

양수:서조연속으로 진급한걸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인사권을 장악하게 되셨네요

 

정의: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감사는 저를 천거해준 양 형께 올려야지요

 

양수: 그렇게 따지면 제가 더 부끄럽습니다...

제가 승상께 정 형을 추천했을 때

승상은 정 형을 서조연속에만

앉히려고 한 게 아니에요

 

정의: 뭐가 또 있습니까?

 

양수: 승상은 정 형을 사위로 들이려고 했습니다...

가장 아끼는 장녀를 주려고 하셨지요

 

정의: 그랬습니까? 전 왜 몰랐죠?

 

양수: 아쉽게도 조비가 승상에게 말하길

정 형은 한쪽 눈이 멀어 자기 누이를 줄 수 없다고 해서

 

 

양수:장녀를 아끼는 승상꼐서 없던 일로 무르셨습니다.

 

 

정의:오관중랑장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의 제가 어찌 승상의 여식을 탐내겠습니까

 

양수:하지만 정 형을 직접 본 승상께선 후회하셨습니다.

정 형의 두 눈이 멀었대도 장녀를 시집보냈어야 했다고요

 

정의:됐습니다. 대장부로 태어났으면 스스로 공을 세워

이름을 알려야죠 권세에 기대는 일 따위 바라지 않습니다

 

양수:맞는 말입니다. 역시 정 형은 호걸이세요

 

 

 

 

 

 

 

 

 

 

 

둘의 술자리는 점점무르익어가고...

 

 

양수:정 형, 아까 제가 말한 기회 말입니다...

공을 세워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가 있습니다

 

정의:제가 맞혀보지요 방금 그 술은

양주부가 준 것입니까?

아니면 자건 공자꼐서 주신 겁니까?

제가 승상부에 든 지 얼마 안되지만 조비가 총애를

잃은 건 알고 있습니다. 출세 가도를 달릴 기회이니

양 형께서도 꽉 잡으셔야지요

 

양수: 정 형, 우리 같은 지식인에겐

다시 없을 기회입니다

 

정의:자건 공자꼐서 절 원하신다면 저야 감사할 따름이죠

 

 

 

 

 

 

 

 

 

 

 

시간은 흐르고.. 조조를 찾아온 서서...

 

 

서서:승상, 몸을 생각하셔서 슬픔을 거두십시오...

 

조조:나는 괜찮네;; 무슨 일로 날 찾아왔나?

 

서서:승상... 사직을 고하려고 왔습니다...

 

조조:어디로 갈 생각인가?

 

서서: 고향을 떠난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노모를 모시고 고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저는 승상을 모시지 않겠다고 맹세한 바 있으나

승상께서 아량을 베푸신 덕에 작은공자(조충)

가르치게 됐습니다. 지금 공자는.... 불행히

세상을 떠났으니 제가 더 이상 봉록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승상, 그러니 부디 소신을 보내주십시오

 

 

 

 

 

 

 

 

 

 

 

조조:원직(서서)의 고향이 형주였지?

내가 조만간 형주의 유표와 붙을 생각인데 알고있나?

 

 

서서:승상..신은 고향에 돌아가면 글공부에 전념하고

노모를 봉양할 뿐 출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승상께서 형주를 평정하시는 그 날 소신은

밭두렁에 나와 경하드리겠습니다.

 

조조: 그래도 나와 여러 해를 알고 지냈는데

내일 송별회라도 열도록 해주게...

이별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자당께서

연로하시니 마차도 편한 거로 준비해야지

 

서서:승상의 은혜에 감읍할 따름입니다.

 

 

 

 

 

 

 

 

 

 

 

 

 

 

 

서서가 물러가자 양수와 조비를 불러오라는 조조...

 

 

 

 

 

 

 

 

 

불려온 양수와 조비...

 

 

조조: 서서가 형주로 돌아가겠다는군

 

양수:형주요? 승상께서 곧 유표와

전투를 치를걸 모른답니까?

 

조조:유표가 어떤 놈인가? 서서는 또 어떻고?

서서는 유표한테 갈 사람이 아니네

 

양수:하지만... 서서는 한때 유비의 휘하에

있었잖습니까 지금 유비도 형주에 있습니다.

듣자니 서서의 옛 벗인 제갈량이 유비를

돕고 있다 합니다. 혹시 서서가...

 

조조: 넌 어찌 생각하느냐?

 

조비:원직선생이 정말 떠나겠답니까?

 

조조:쓸데없는 소리... 여태껏 뭘 들은거냐?

정신을 어디 팔고 있어? 네가 교사부를 맡고 있지?

 

조비:

 

조조:이 일은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 물러가!

 

 

 

 

 

 

 

 

 

 

 

한편 조비가 돌아가는길에

누군가 조비를 부르는데...

 

 

서서:공자! 공자, 승상께서 왜 부르신 겁니까?

절 없애라고 하시던가요?

 

조비:선생은 충을 돕겠다고 약조했었소...

지금 충은 가고 없으니 날 위해 일하는게 어떻겠소?

선생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오

 

서서:승상께선 끝내 절 놓아주지 않으시는군요

 

조비:그래도 가야겠다면 지금 당장 떠나시오...

밤에 교사부의 자객을 보낼 것이오

 

서서:목숨을 구해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조비:인사는 됐소

 

서서:공자! 전 공자와 인연이 없지만

한 사람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조비:누구요?

 

 

서서:사마의입니다

 

조비:사마의? 날 거절했소

 

서서:잠룡을 부리기가 어디 그리 쉽습니까

공자께서 하기 달렸습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공자도 몸조심하십시오..

 

 

 

 

 

 

 

 

 

 

 

시간은흐르고 늦은밤이되자 서서의집에 침입한 교사부의 자객....

 

 

 

 

 

 

 

 

 

 

 

하지만 이미 서서는 도망친 이후였는데...

 

 

 

 

 

 

 

 

 

 

 

자객은 조조에게 보고를하고...

 

 

자객:소인이 갔을떄 서서는 이미 떠난 뒤였습니다.

 

조조: 정보가 샜을 줄 알았다... 물러가라.... 급포!!!

 

 

 

 

 

 

 

 

 

 

조조의 부름에 나타난 급포...

 

 

급포:부르셨습니까

 

조조:서서는 노모와 함께 움직여 멀리 못 갔을거다.

발 빠른 말로 뒤쫓으면 하루면 붙잡을거야...

여의치 않거든 군법대로 처리해라

 

급포:!

 

 

 

 

 

 

 

 

 

 

 

추격시작한 급포...

 

 

 

 

 

 

 

 

 

 

 

바로 급포는 서서와 서서의 노모가 탄 마차를 따라잡고...

 

 

 

 

 

 

 

 

 

 

 

마차가멈추자 서서에게 묻는노모...

 

 

노모:원직, 무슨 일이냐?

 

서서:별거 아닙니다.. 지인을 만나서 잠시

애기 좀 하고 오겠습니다. 안에 가만히 계십시오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마차에서 떨어진곳으로 이동하는 급포와 서서..

 

 

 

 

 

 

 

 

 

 

 

 

서서: 승상이 보내서 왔습니까?

 

 

급포:교사부에서 나왔습니다

 

서서:모친도 고향을 그리워하시고

나도 승상을 모실 수 없어 약속을

어기게 되었소만 그대도 명을 받들고

왔을 테니 시작하시오

 

 

 

 

 

 

 

 

 

 

서서와 급포는 싸우기시작하고 의외로 잘싸우는 서서??

 

 

 

 

 

 

 

 

 

 

 

그런줄알았으나 3초컷...

 

 

 

 

 

 

 

 

서서: 내가젔소... 내 실력이 부족한 탓이니

죽어도 여한은 없소... 다만 내 청을 하나만

들어주시오.... 내 연로한 모친은 살려주시오.

 

급포:군령을 받든 몸이라 나도 어쩔 수 없소.

부디 용서 하십시오...

 

 

 

 

 

 

 

 

 

서서를 죽이려는 찰나에 뛰어드는 서서의 모친...

 

 

서서:어서 마차로가세요!!

 

노모:역적 조조는 돕지 않겠다는데

그게 무슨죄요? ㅠㅠ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무슨 죄라고...

ㅠㅠ그래도 죽여야겠다면 날 죽이시오ㅠㅠ

내 아들은 살려줘요ㅠㅠ

 

 

 

 

 

 

 

 

 

서서:어머니!!

 

 

노모:내 아들은 안 돼요ㅠㅠ

 

서서:어머니, 어서 마차로 가세요!!

이렇게 빌게요... 어머니, 제발요

 

노모: 안된다 ㅠㅠ

 

 

 

 

 

 

 

두 모자의 눈물쇼에 마음이

약해저버린 급포...

 

 

급포:선생, 가십시오...

 

서서: 날 놓아주면 승상이

그대를 용서치 않을 텐데?

 

노모:젊은이도 우리와 함께 갑시다

 

급포:전 갈 수 없습니다... 제 어머니가

성안에 계세요... 제 생각이 바뀌기 전에

어서 떠나십시오

 

서서:죽음을 불사하고 날 살려줬는데

보답할 길은 없고 나도 그대의 목숨을 구해드리리다

 

 

 

 

 

 

 

 

 

 

 

한편... 조조에게 발로차이는 조비...

 

 

 

 

 

 

 

 

 

 

 

조조:정보가 어찌 새나간 거냐?

서서가 왜 말도 없이 떠난 거야?

 

 

조비:총명한 서서가 미리 눈치챈듯합니다

 

조조:급포는 왜 도망갔어? 교사부를

맡아보겠다고 네 입으로 말했다. 급포는

네 수하이자 가신이다.. 가신 하나 제대로

단속 못 하다니!!어쩔 작정이냐

 

조비:용서해주십시오... 다 소자가 못난 탓입니다...

 

조조:네가 자원해서 맡겠다고 한 교사부에서

수하가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 네가

책임감이라는게 있으면 어떡해서든 해결해라...

못 하겠으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

 

조비: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순 없으나

소자의 과실을 인정하니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조조:좋다!! 네놈이 내 앞에서 약조한 것이렷다?

사흘을 주마! 사흘 안에 급포를 못 잡으면

어찌하겠느냐? 대답해!!!

 

 

 

 

 

 

 

 

 

 

조비:군법대로 처분해주십시오

 

 

조조:좋다!! 네놈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물러가!!

 

 

 

 

 

 

 

 

 

 

조비가 물러가고 신료들도 물러가려는데

순욱은 남으라는 조조....

 

 

 

 

 

 

 

 

 

 

 

순욱:사흘 내로 급포를 잡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조조:.. 나도 알지 놈을 어찌 찾겠소...

하지만 서서를 쫓지 않으면 법도를 무시하는

꼴이 되니.. 급포를 보내는 것만이

서서를 살리는 길이었소

 

순욱:승상께선 일부러 서서를 놓아주신 거로군요.

서원직은 유비의 책사이고 관운장은 유비의 맹장이죠.

배신을 알고도 쫓지 않으시니 승상의

아량은 따를 자가 없사옵니다.

헌데.. 어째서 중랑장에게 급포를

잡아 오라 하신 겁니까?

 

조조:운장과 원직... 모두 의인이거늘 다들

내 사람이 되길 거부했소... 아쉽소... 아쉽구려...

 

말돌리는 조조...

 

 

 

 

 

 

 

 

 

 

 

급포를 잡을 대책회의중인 조비와 친구들...

 

 

조진:자환, 이렇게 하자! 내가 놈의 모친을 잡아다

성밖에 매달아 놓으마 놈이 안 오고 배길까

 

조비:일전에 현령 하나가 그리했다가 아버지께서

급포를 보내 현령을 파면시켰네...고작 교사부의 사람

하나를 찾겠다고 연약한 아녀자를 잡아 와 협박하면

교사부의 체면을 성밖에 매다는 꼴이라고!

 

조진:그럼 군대를 동원해 성을 샅샅이 뒤지마!

 

진군:급포는 강호의 협객이 아닙니까?

법을 어기고선 자취를 감췄어요... 놈을 잡으려면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고서야....

 

 

 

 

 

 

 

 

 

 

자신의 의견에 토달자 진군을 노려보는 조진....

 

 

진군: 그러니까 제말은;; 놈을 잡는건

쉽지 않다는 겁니다...일단 지금 급선무는

사흘 내로 놈을 못 잡을 시에 승상께 내놓을

적절한 답변부터 찾는 겁니다

 

조진:그게 무슨 개소리요? 누가 그걸 모르나?

 

조비:사흘 안으로 내가 급포를 못 잡으면

남들만 신이 나겟지..

 

 

 

 

 

 

 

 

 

 

조비:나는 무능하다는 낙인도 찍힐거고...

 

조진:내 말이 그 말이네! 그 방법은 집어치우시오!

 

 

 

 

 

 

 

 

 

 

 

오질:승상께선 자환에게 서서를 죽이라 명하셨죠...

이 점이 이상합니다 ... 급포를 잡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승상꼐선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면서

말도 안되는 기한까지 두신 건 혹시....

 

 

조비: 맞네.. 아버지는 날 군법으로 다스리지도 않고

벌을 내리거나 죽이지도 않으실 거야

아버지는 단지... 내 교사부 지휘권을 거두고

신료들 앞에서 무능하다 욕보이려는 거지...

이건 군법보다 백배는 더 참혹한 벌이야...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불초 자식이 되는수밖에....

 

 

 

 

 

 

 

 

 

 

조비:그러니 무슨일이 있어도 급포를 찾아야 하네

 

조진: 두말하면 잔소리지!

 

 

 

 

 

 

 

 

 

 

이후 마구간에서 마차고치고있는 사마의를 찾아온 조비...

 

 

 

 

 

 

 

 

 

 

 

 

조비:급포가 그대 집에 있소?

 

 

 

사마의:급포가 우리 집에 있어요?

사흘째 집에 못 가서요...

 

조비:그럼 얼른 가보시오!

 

사마의:주인도 없는 집에 급포가 왜 온답니까?

 

조비:아버지가 급포에게 서서를 죽이라 명했는데

서서를 죽이긴 커녕 그대로 보내주었소

아버지께서 사흘 내로 급포를 잡아 오라 하셨소

 

 

 

 

 

 

 

 

 

 

 

조비:만약 못잡으면 난 그대를 끌고가서

죄를 청할 수밖에 없소

 

 

사마의: 교사부의 사람이 없어젔는데

왜 저를 끌고 가십니까?

 

조비:모르는 척 그만하시오! 그대의 안사람과

급포의 사이를 내가 모르는 줄 아오?

교사부에 있는 급포의 기록을 봤소!

다른건 숨겨줘도 이건 나도 숨겨줄 수가 없소

성문 호위가 급포가 성으로 들어오는걸

봤다는데... 말해보시오! 급포가

그대의 집말고 갈 곳이 어디 있소?

 

 

 

 

 

 

 

 

 

 

 

사마의:당장 집에 가봐야겠습니다

(사마의도 장춘화와 급포가 무슨사이인가 의아해하는중이었음)

 

 

 

 

 

 

 

 

 

 

 

 

가다말고 뭔가생각났는지 조비에게 말하는사마의...

 

 

사마의: 중랑장, 승상께서 잡아오란 서서를

급포가 놓아줬는데 중랑장께서 급포를 잡으면

인의를 저버렸단 오명을 쓰게 될 테니 생각 잘하십시오!

 

조비:아버지는 급포가 아니라 날 겨냥하신거요!

서서가 떠나기 전에 내게 그대를 추천했소!

날 살릴 사람은 그대뿐이니 마구간 청소는

집어치우고 천하나 쓸어버리러 갑시다!

 

 

 

 

 

 

 

 

 

 

일단 집부터가봐야겠다며 조비를

뿌리치고 빤스런하는 사마의....

 

(안그래도 장춘화가 예전부터 급포랑무슨사이였나

의심스러운순간에 급포가 자기집에있다는 소리를 듣자 직접확인하고싶은가보다..)

 

 

 

 

 

 

 

 

 

 

 

 

 

 

한편 사마가문에선 창고에 노래부르며 들어온 집사 후길..

 

 

 

 

 

 

 

 

 

 

 

창고에 숨어있던 급포와 마주치게되는데....

 

 

 

 

 

 

 

 

 

 

 

이때 나타난 장춘화... 후길은 식구나

마찬가지라며 급포를 안심시키는데...

 

 

장춘화: 후길! 가서 중달(사마의)을 데려와요.

급 대형의 일은 비밀로 하고요!

 

후길은 사마의에게로 떠나고...

 

장춘화: 급 대형, 불편해도 며칠만 여기서 지내요.

중달이 돌아오면 무슨 방도를 낼 거에요

 

급포: 여기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너와 내 어머니까지

위험해질거야... 가서 자수하는게 낫겠어

 

장춘화: 대형! 서서가 대형을 우리한테 보낸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대형이 우릴 좀 많이

도와줬어요? 우리가 보답할 차례니

걱정 말고 여기 있어요..

 

급포:나와 서서는 안면도 없으니 아무 거리낌 없이

죽여도 됐는데 선생의 모친이 물으시는거야...

고향에 돌아가려는게 무슨 죄냐고....

 

 

 

 

 

 

 

 

 

 

급포:할말이없더라고..

 

 

장춘화:그분들은 죄가 없어요 대형도 마찬가지고요.

잘못이라면 이 세상이 잘못이죠

요기 좀 하고 쉬고 있어요

 

쉬고있으라고하고 나가는 장춘화..

 

 

 

 

 

 

 

 

 

 

나가는 장춘화를 급포가 부르는데....

 

 

급포: 춘화! 사마 공자가..... 널 보호해줄 수 있어?

 

장춘화:나약한 서생이지만 제 눈에는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에요

 

 

 

 

 

 

 

 

 

 

(개인적인생각인데... 급포는 장춘화한테 계속

마음가지고있는것같음...

장춘화는 은인정도로 생각하는것같고..)

 

 

 

 

 

 

 

 

 

드디어 사마의 도착했는데.. 아직 뾰족한방법이 없어서

사마의는 생각중이고 나머진 기다리는중이었는데....

 

 

급포:부인, 자수하는게 낫겠어요...

 

 

 

 

장춘화:대형, 가면 안 돼요

 

 

 

 

 

 

 

 

 

장춘화가 자수하러가려는 급포를 붙잡고....

 

 

 

 

 

 

 

 

 

 

 

이모습이 눈에밟히는 사마의...

 

 

장춘화:대형, 가면 안 돼요! 조조가 얼마나

악랄한지 몰라요? 가면 죽음뿐이라고요!

 

급포:내가 여기 있으면 모두가 위험해져요...

 

장춘화:좀 진정해요! 방법을 생각 중이잖아요!

 

급포:춘화, 난 상관하지 마요...

 

 

 

 

 

 

 

 

 

 

자기 아내를 이름으로만 친근하게

부르자 더 신경쓰이는 사마의....

 

 

급포: 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해결할게요..

내 어머니도 구해야 해요

 

장춘화:(급포의 팔을 꼭잡으며) 대형!!

(고개를 돌려 사마의를 보며) 뭐라고 말 좀 해요!!!

 

사마의: 그래도 되오?

 

장춘화: 어서요!

 

사마의: 알았소

 

 

 

 

 

 

 

 

 

 

말하면서 은근슬쩍 장춘화의 손을

급포의 팔에서 떼어내는 사마의...

 

 

사마의:..... 급형! 부인! 급 형이 자수하지

않더라도 승상은 급 형의 모친을 괴롭히지 않을거요

 

장춘화:어째서요?

 

사마의:승상이 벌을 주려는 대상은 급 형이 아니니까....

 

 

 

 

 

 

 

 

 

 

급포: 내가 아니라고요? 그게 무슨 소립니까?

 

 

사마의: 날 믿는다면 승상부에 가지마세요...

그게 승상이 원하는 겁니다... 일단... 급 형을

우리집에 숨겨줍시다

 

장춘화:그래요!

 

 

 

 

 

 

 

 

 

 

급포에게 걱정말라고하는

장춘화를 낚아 채가는 사마의...

 

 

 

 

 

 

 

 

 

 

 

의아한 장춘화는 사마의에게묻는다..

 

 

장춘화:왜그래요? 말을 해요! 말을 하라니까요!

 

사마의:왜 자꾸 당신 이름을 부르는 거요?

 

 

 

 

 

 

 

 

 

 

질문했다가 걷어차이는 사마의...

 

 

장춘화: 지금 그게 중요해요? (중요하지;;) 내가 못 살아;;

 

사마의: 알았소;; 다 둘을 위해 그런 거요...

 

장춘화:둘이라니?!!

 

사마의: 그게 아니라 급 형을 위한거요

 

 

 

 

 

 

 

 

 

이날저녁... 사마의에게 무언가 가져온 장춘화

 

 

장춘화:드세요

 

사마의: 뭐요?

 

장춘화:식초요

 

 

 

 

 

 

 

 

 

 

장춘화를 한번 보더니 먹기시작하는 사마의...

 

 

사마의:남김없이 먹어주리다

 

 

 

 

 

 

 

 

 

 

먹어보니 식초가 아니라 정상적인 죽이었는데...

 

 

 

 

 

 

 

 

 

 

 

능청떠는 사마의의 모습에 웃음이 터저버린 장춘화...

 

 

장춘화: 속내를 꽁꽁 감추면서 질투까지 할줄이야...

 

사마의:내 속에 뭐가 들었는지 다 알릴 필요는 없잔소....

 

장춘화: 지금은요? 질투다했어요?

 

사마의:내가 잘못했소... 부인도 좀 드시오..

 

 

 

 

 

 

 

 

 

 

사마의:이런 긴박한 상황에 속 좁게 굴었구려....

부인같이 아리따운 여인이 날 만나 젊은 시절

다 보내고 나랑 사는 동안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었잖소

 

 

 

 

 

 

 

 

 

 

 

장춘화:전 바라는 거 없어요...

당신만 곁에 있으면 돼요

 

 

 

 

 

 

 

 

 

장춘화의 말에 엄지손을 굴리는 사마의....

(이드라마에서 사마의는 뭔가 생각할때마다 양손엄지를 굴림...)

그걸 본 장춘화는 묻는데..

 

 

장춘화:맘에 걸리는게 있으면 말해봐요..

 

사마의: 내 맘이 보이오?

 

 

 

 

 

 

 

 

 

사마의의 손을 툭치는 장춘화....

 

 

장춘화: 당신이 날 속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림없네요... 당신이 대형한테 그랬잖아요

조조가 대형의 어머니를 죽이진

않을 거라고요 거짓말이었어요?

 

 

 

 

 

여기서 8화끝...

 

중국드라마는 검열이심해서 미리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찍어놓고

그다음에 몇화로 나누는식으로해서

끊는부분이 어색한경우가 많다네요...

 

8화는 좀 쉬어가는화인듯 9화가빡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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