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시작하겠습니다....

 

 

 

조조의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조식이 달려와있고...

 

조조:아비가 가장 걱정되는 사람이 바로 너다....

 

조식:부왕!!

 

조조:아비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겠느냐....

 

조식:부왕ㅠㅠ 그런 말씀 마세요 ㅠ

부왕은 좋아지실 겁니다..ㅠㅠ

 

조조:따지고 보면 아비의 잘못이다....

내가 널 망쳤어.... 넌 좋은 시인이나...

군왕의 재목은 아니다... 네 셋째 형(조창)도 마찬가지고...

아비는 군주에 적합한 사람을 군주로 세우고...

병사를 잘 이끄는 자에게 군을 맡기고...

시에 능통한 이에게 시를 지으라 할 것을...

아비가 네게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었구나....

아비가 가고나면... 너는 본분을 잘 지키고 잘 살아야 한다...

 

조식:부왕의 말씀을 꼭 명심하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헛된 희망은 품지 않겠습니다...

 

조조:안타깝구나.... 업성에 돌아갈 수도...

자환을 볼 수도 없으니.... 자문을 불러주시오...

장안에서 출발하면 어쩌면

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조조의 임종시기에 조식만이 조조의 근처에있자

불안해하는 조진과 이를 달래는 사마의...

 

사마의:장군.... 우리가 걱정해야 할 사람은

조식 공자가 아니라 조창입니다....

 

 

 

 

 

 

 

 

 

 

아들은 보내고 자신의 아내들을 불러모은 조조....

아내들에게 이별선물로 전리품들을 하사하며

마지막 가는 흉한 몰골은 보이기 싫으니 물러가라 명하고...

 

 

 

 

 

 

 

 

 

 

마지막으로 신료들을 불러모은 조조...

 

조조:과인이 평소에 법으로써 군을 다스렸는데....

그건 바꾸지 말고... 화가 많아 실수한 일들은

본받지 말도록 하라.... 지금...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고..

백성의 생활이 어려우니 장례는 간략하게 치르도록 하라...

옛 절차를 다 따르지 말고...

입관시의 수의는 평상시에 입는 옷으로 하라...

 

 

 

 

 

 

 

 

 

 

조조:문무백관은 곡을 할 때 15번이면 족하다....

장례가 끝나면 백관은 상복을 벗고

각자 제 위치를 지키도록 하라...

주둔지를 수호하는 장병은... 자릴 떠나서는 안 될 것이다...

나라가 안정되지 않았으니 다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강산은.... 그 누구도 가져갈 수가 없구나....

 

 

 

 

 

 

 

 

 

 

 

이렇게 조조는 결국 눈을 감고....

 

 

 

 

 

 

 

 

 

 

 

 

 

오열하는 조식과 신료들...

 

 

 

 

 

 

 

 

 

 

 

 

결국 이렇게 조조의 장례가 시작되고...

 

 

 

 

 

 

 

 

 

 

장례참석하는 조식에게

뭔가 수작질해보려는 정의...

(양수말고 이새끼를 참수했어야하는데...)

 

 

 

 

 

 

 

 

 

 

 

조식:무슨 일이오?

 

정의:공자... 지금 오관중랑장은 저 멀리 업성에 있고

자문(조창) 장군도 장안에 있죠... 공자만이 낙양에 계시니

이는 공자가 보위에 오르라고 하늘이 돕는 겁니다...

 

조식:부왕은 이미 둘째 형님을

세자로 세우셨거늘 그게 무슨 말이오?

 

정의:오관중랑장은 우리에게 이를 갈고 있습니다....

즉위하는 순간 우리는 뼈도 못 추립니다...

 

조식:난 죽으면 죽었지... 부왕의 유지를 저버릴 수 없소...

안 그래도 부왕이 승하해 군이 동요하고 있소...

또다시 내란이 일어나선 안 되오!

 

 

 

 

 

 

 

 

 

 

정의:낙양에 6군의 수령이 없으니 군이 술렁이는 겁니다...

청서 대군에 도망가는 병사가 숱하다 합니다...

그냥 뒀다간 위나라는 끝장입니다!

공자가 지금 즉위하는 건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

공자... 양수의 권고를 잊으셨습니까?

 

 

 

 

 

 

 

 

 

 

 

한편.... 장례중에 가규를 몰래 불러내는 사마의...

 

 

 

 

 

 

 

 

 

 

 

몰래 밀담 나누는 사마의와 가규...

 

사마의:아무래도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규:그 말은 저들이 난을 일으킬 거란 뜻인가?

 

사마의:대왕이 승하하고 세자는 여기 없으니

낙양에 있는 조식이 유리합니다...

조창까지 지금 이리로 오고 있고요....

그 둘이 보위 찬탈을 노린다면 세자가 위험해집니다...

 

가규:대왕께선 부자의 정 때문에 조창을 부르신 건데...

이게 화를 초래할 줄이야... 중달의 의견은 어떻나?

 

 

 

 

 

 

 

 

 

사마의:대왕의 영구를 속히

업성으로 모셔야 합니다...

하루빨리 국새를 세자에게 넘겨야 해요...

 

가규:하지만 세자가 와서 직접 받는 게 법도가 아닌가?

 

사마의:비상시국에 법도는 생략해도 되는 겁니다...

가대부와 제가 장례 책임자죠...

저들이 정말 조식이나 조창을 보위에 올리거나

세자가 오는 길에 변고라도 당한다면

우리 둘은 위나라의 천고의 죄인이 됩니다....

 

가규:따라오시게...

 

 

 

 

 

 

 

 

 

 

사마의가 가규를 따라 어디론가 들어가자...

옥새를 사마의에게 넘기는 가규...

 

가규:이게 위나라의 국새네....

자네는 이 국새를 갖고 속히 성을 나가게....

대왕의 운구는 내게 맡기고...

예서 변고가 생겨도 국새가 있으니

세자는 업성에서 즉위할 수 있네...

 

사마의:대부 혼자 여기에 남아서

조식과 조창을 상대하시려는 겁니까

 

가규:(한숨)옛말에 이르길 형제가 같이 화를 입으면

하나라도 살려야 한다지... 오늘 우리 둘이 큰일을 앞뒀으니

잠시나마 형제나 마찬가지네...

어서 가게! 세자에겐 자네가 필요해...

 

 

 

 

 

 

 

 

 

 

사마의:절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세자의 손에 국새를 넘기겠습니다...

 

 

 

 

 

 

 

 

 

 

그날 저녁 사마가문에선...

 

장춘화:이게 뭐에요?

 

사마의:위나라의 국새요...

 

장춘화:이걸 왜 갖고 있어요?

 

사마의:부인.... 부인이 도와줄 일이 있소...

내일 아침 성문이 열리자마자

이 국새를 갖고 업성으로 향하시오!

업성에 도착하면 국새를 세자에게 넘겨서

그 즉시 즉위토록 해야 하오...

 

장춘화:왜 날 보내는 건데요?

 

사마의:내가 믿는 사람은 당신 하나니까...

 

장춘화:그럼 나랑 같이 가요....

당신 혼자 여기 남겨둘 순 없어요

 

 

 

 

 

 

 

 

 

사마의:대왕께서 임종 전에 나와 가 대부에게

장례를 주관하라 하셨소... 내가 자리를 비우면

정의가 조식을 바로 보위에 올릴 것이오...

조창의 군대가 낙양으로 오고 있소...

난 남아서 이들을 막아야 하오...

 

장춘화:내가 국새를 뺴돌린 걸 조창이 알게 되면

당신이 더 위험해지지 않겠어요?

 

사마의:조창이 성에 들어오기 전에

세자가 즉위한다면 난 안전할 것이오...

 

장춘화:그런 거라면.. 지금 당장 출발할게요...

 

사마의:부인 성문은 이미 닫혔소...

지금 성을 나가면 남들 눈에만 띌 뿐이니

내일 아침 일찍 성문을 열자마자 업성으로 향하시오...

그 누가 막아서도 절대 멈추지 마시오!

업성에 도착했는데 세자가 즉위를 거부하면 왕후를 찾아가시오!

 

 

 

 

 

 

 

 

 

 

업성으로 달리는 장춘화...

 

 

 

 

 

 

 

 

 

 

 

 

한편... 장례식장에선 난리가 나고...

 

가규:대왕의 관을 이대로 낙양에 둘 수는 없는 일이오!

 

정의:가 대부! 그건 아닐 말씀이죠!

세자는 오지도 않고 소렴과 대렴도 거행하지 않았는데

이리 멋대로 운구하는 경우가 어디 있답니까! 가 대부!

감히 선왕을 멸시하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려!!

 

 

 

 

 

 

 

 

 

신료들이 운구를 두고

옳다 아니다를 두고 싸울떄 나서는 사마의...

 

사마의:대왕의 유조가 있었습니다!!!

장례는 옛 법도를 다 따를 필요가 없다고요...

6군이 안정되지 못했으니 속히 업성으로 가서

세자를 봬야 합니다! 지금 대렴,소렴이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정의:그래도 국상을 이렇게 날림으로 치를 순 없는 일이오!

그리 황급히 굴면 6군만 더 불안해질 거요!

(니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거겠지..)

 

가규:군을 안정시킬 분은 세자지 대왕의 영구가 아니오!

나와 사마의는 대왕의 장례 책임자요!

다들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속히 운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십시오!

 

 

 

 

 

 

 

 

 

 

또 나대는 정의...

 

정의:장례 책임자면 다입니까?

대왕의 친아드님이 여기 계신 걸 잊지 마십시오!

평원후! 이자들이 선왕을 모욕하는 걸 그냥 두실 겁니까?

 

 

 

 

 

 

 

 

 

 

자기 아버지 장례식 망하는것같아

앞일생각안하고 말하는 조식...

 

조식:장례를 이따위로 치르다니;;

자식으로서 마음이 편치 않소...

 

정의:법도를 무시하고 나라를 혼란케 하다니!!

그 저의가 무엇이오?

 

조홍:다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세자가 와서 군을 안정시키길 기다려야지

이대로 성을 나갔따가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오?

(멍청한 아군은 적군보다 더 무서운것같다...)

 

 

사마의:조 장군! 새 왕의 즉위는 미룰 일이 아닙니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지금 재앙을 부를 작정입니까?

 

정의:재앙이라니! 대체 무슨 재앙 말입니까?

(저는.. 자막을 받아적을뿐 정치적의도가없습니다...

이상한 댓글 없길바래요 ㅠ)

 

 

 

 

 

 

 

 

 

 

 

이때 상황정리 해보려는 조진...

 

조진: 입 닥치시오!! 다들 조용히 해요!!

대왕꼐서 장례를 이 두 분께 맡기셨거늘

누가 감히 거역하는 거요? 여봐라!!!

 

 

 

 

 

 

 

 

 

 

 

 

 

 

이에 조진 휘하의 병사들이 대신들을 둘러싸고

상황이 정리 되는줄 알았으나...

 

 

 

 

 

 

 

 

 

 

 

조창이 군대를 데리고 들이닥쳐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조창:부왕ㅠㅠ 소자가 늦었습니다!!

닷새 밤낮을 달려서 군을 이끌고 왔습니다...ㅜㅜ

소자와 함꼐 동오를 손에 넣고 천하를 평정하셔야지요...

 

 

 

 

 

 

 

 

 

 

기회다 싶어 나서는 촉새...

 

정의:군후꼐서 제발 나서주십시오!!

저들이 오늘 기어코 출상하겠다 합니다!

 

 

 

 

 

 

 

 

 

 

조창:누구 맘대로!!! 부왕의 국새는 어딨나?

 

 

 

 

 

 

 

 

 

 

조창의 군대에 굴하지 않고 나서는 가규...

 

가규:국새는 군왕의 것으로

세자가 받아야 마땅하니 군후는 알 필요 없습니다!!

 

조창: 뭐라?

 

사마의:위나라엔 이미 세자가 있거늘

군후꼐서 왜 국새를 신경 쓰십니까!!

 

 

 

 

 

 

 

 

 

 

할말없자 검 뺴들고 사마의 죽이려 달려드는 조창...

 

 

 

 

 

 

 

 

 

 

 

이를 조식,조홍,조진이 가로막고...

 

 

 

 

 

 

 

 

 

 

 

 

 

 

조창은 외친다...

 

조창:자단 형님! 우린 형제가 아닙니까?

저 간신한테 놀아나면 안 돼요!!!

 

조진:너야말로 정신 차려!!!

지금 세자한테 반기를 들려는 거냐!!

 

 

 

 

 

 

 

 

 

 

 

 

 

이때 조창에게 다가와 귓속말하는 촉새...

 

정의:국새는 저 둘한테 있습니다...

 

 

 

 

 

 

 

 

 

 

 

 

국새에 눈이돌은 조창...

 

조창:(조진을 밀쳐내며)세자한테

반기를 들려는 게 아니라 간신을 제거하려는 겁니다!!

 

조진:자문!!! 지금 나와 해보자는 거냐!!

 

 

 

 

 

 

 

 

 

 

 

 

 

조창의 명에 의해

대신들과 조진의 목에 칼이드리워지고...

 

조창:오늘부터 낙양에 계엄을 선포한다!

내 영패가 없이는 그 누구도 나갈 수 없다!

 

이때 병사가 들어와 보고를 하는데....

 

병사:보고드립니다!! 군후!! 성 문지기를 신문한 결과

오늘 아침 행군사마 사마의가 누군가와 함께 성을 나갔답니다!

 

 

 

 

 

 

 

 

 

 

 

이에 사마의에게 묻는 조창...

 

조창:그게 누구요?

 

사마의:안사람이 집에 갔습니다..

 

조창:여봐라!! 가서 잡아 와라!!

 

 

 

 

 

 

 

 

 

 

 

 

사마의가 국새를 뺴돌린걸 알게된 조창은

화가 머리끝까지나 결국 사마의를 칼로 찌르고...

 

 

 

 

 

 

 

 

 

 

 

 

장춘화는 조창이 보낸 추격대에 쫓기게 되는데...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 말은 빠져버리고...

 

 

 

 

 

 

 

 

 

 

 

 

말 버리고 뛰어서 도망가는 장춘화...

 

 

 

 

 

 

 

 

 

 

 

 

 

달리다보니 얼음이 꺠져서

빠질위기에 처한 장춘화...

 

 

 

 

 

 

 

 

 

 

 

 

 

추격대는 강에 들어오지 않고 활을 조준하는데...

 

 

 

 

 

 

 

 

 

 

 

 

 

결정을 내리는 장춘화....

 

추격대:국새를 내놓으면 목숨은 살려주마!

그렇지 않으면 바로 화살이 날아갈 테고!

이곳이 네 무덤이 될 것이다!

 

장춘화:원하는 게 이거냐? 받아라!!

 

 

 

 

 

 

 

 

 

 

 

 

추격대에게 보따리 던지는 장춘화....

 

 

 

 

 

 

 

 

 

 

 

 

그리고 본인은 영하의날씨에

얼어붙은 강속에 빠지게 되는데....

 

 

 

 

 

 

 

 

 

 

 

 

 

병사가 보따리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려하자....

 

추격대 대장:멈춰라!

우리가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언릉후(조창)께 갖다 드려라!

 

병사:(장춘화가 흘린 비녀를 주우며)장군 이것도 있는데요?

 

추격대 대장:증거로 삼게 그것도 챙겨라!

 

 

 

 

 

 

 

 

 

 

 

 

한편... 왕좌 앞에 선 조창....

 

 

 

 

 

 

 

 

 

 

 

 

그런 조창에게 다가온 정의...

 

정의:오늘 군후 덕분에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조창:부왕께서 임종 전에 사후 처리를 어찌하라 하셨나?

 

정의:대왕꼐서 눈감기 전에 평원후(조식)의 두 손을 꼭 잡고

무척 슬퍼하시며 군후를 불러오라고 거듭 말씀하셨죠...

그 뜻이 무엇인지... 군후꼐선 모르지 않으시겠지요

 

조창:부왕이 임종 전에 세자를 바꿀 뜻을 비치셨다는 건가?

날 부른것도 자건을 보호하기 위해서고?

 

정의:(끄덕)

 

조창:둘쨰 형님이 이미 세자 보위에 앉으셨잖나...

 

 

 

 

 

 

 

 

 

 

 

 

 

 

 

정의:종묘와 신료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달랑 조서 한 장으로 세우는 세자가 어딨답니까?

대왕은 사마의 일당의 강요에 못 이겨

잠시 오관중랑장을 세자로 세워

신료들의 마음을 달랜 것뿐입니다...

대왕이 원하는 세자는 줄곧 평원후였어요...

 

 

조창:(칼을만지며 머뭇거림...)

 

정의:군후꼐선 충효를 알고 병력까지 쥐고 계시죠...

이는 하늘의 뜻입니다...

군후꼐서 대왕의 염원을 완성하여 주십시오....

 

조창:부왕께서 임종 전에 날 부르신 것은

다른 뜻이 있을 것 같은데...(날 세자로 밀어!!)

 

 

 

 

 

 

 

 

 

 

 

 

정의:군후... 대왕이 평원후를 세자로 원했다는 건

조정 안팎이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명분을 내세워야

신료와 6군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조정을 생각하세요...

군후꼐선 새 위왕의 형님이자 큰 공을 세우실 분입니다...

평원후는 시문을 좋아하고 정무는 싫어라 하시니

조정에서 국사를 대신 돌볼 분은 자연히 군후가 될 것입니다...

 

 

 

 

 

 

 

 

 

 

 

정의:다만 지금 세자가 아직 업성에 있으니

군후는 평원후와 손을 잡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평원후의 덕망과 군후의 병력...

낙양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업성에 맞서는 거죠!

 

조창:어찌해야 둘쨰 형님에게 맞설 수 있는데?

 

정의:가규와 사마의를 죽이십시오!!

사마의는 조비의 측근이고 가규는 조비를 따르고 있으니

이 둘만 죽여버리면 업성과 낙양의 연결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고민하는 조창....

 

 

 

 

 

 

 

 

 

 

 

 

 

시간은 흐르고 추격대가 보따리안의 물건을 가져왔는데

옥새가 아니란걸 알게되자 화가난 조창....

 

 

 

 

 

 

 

 

 

 

 

 

 

조창에 의해 모진 고문받는중인 사마의와 가규...

 

조창:국새는 어딨소?

 

사마의:세자가 계시니 국새는 공자가 간여할 일이 아닙니다...

 

조창:그대 안사람이 내 손에 있으니

국새와 바꾸자면 어찌할 테요?

 

 

 

 

 

 

 

 

 

 

 

장춘화의 비녀 보여주는 조창...

 

조창:알아보겠소?

국새를 내놓으면 부인을 풀어주리다...

 

 

 

 

 

 

 

 

 

 

 

 

 

이에 대답하는 사마의...

 

사마의:푸르고 푸른 그대의 옷깃....

아득한 것은 나의 마음이라...

 

 

 

 

 

 

 

 

 

 

 

 

비녀로 사마의 칼에찔린곳 또 찔러버리는 조창....

 

 

 

 

 

 

 

 

 

 

 

 

 

죽을것같은 고통속에서도 사마의는 말한다...

 

사마의:대왕께서 평생을 바쳐 세우신 나라입니다...

공자꼐선 위나라의 미래를 망치지 마십시오!!

 

 

 

 

 

 

 

 

 

 

 

 

사마의가 굴하지 않자 다시 또 채찍질이 시작되고...

 

 

 

 

 

 

 

 

 

 

 

 

 

이걸본 조식이 이건아니다 싶어 멈추게 하는데...

 

 

 

 

 

 

 

 

 

 

 

 

 

조창:무슨 짓이냐?

 

조식:형님... 제발 그만하세요...

어쨌든 조정의 중신들입니다... 이리 죽게 만들 참이세요?

 

조창:다 널 위해서야!!!

 

조식:형님... 사마의 말이 맞습니다...

부왕께서 평생 힘겹게 이뤄놓으신 나라에요...

헌데 지금 보십시오... 우리 형제끼리 칼을 겨누면

위나라의 분열을 초래하고 부왕의 심혈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거라고요!! 원소가 죽고 나서

아들끼리 벌인 후계 다툼 때문에 철저히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우리 조씨 가문은.... 원소 가문의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고요...

형님!! 전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니 형님도 포기하세요...

 

 

 

 

 

 

 

 

 

 

 

 

본인이 싫다는데 강요하는 조창...

 

조창: 입 닥쳐!!! 네놈이 배포만 있었어도

세자 자리는 둘쨰 형님에게 돌아가지 않았어!

넌 아버지의 아들 자격이 없다!

병권이 있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고

세자의 도마에 오른 고기 신세가 된다!

 

 

조식:형님이 저들을 죽여버리면

우리 둘 다 정말 살길이 없어집니다...

 

조창:둘쨰 형님이 네게 살길을 열어줄 것 같으냐?

끌어내라!!!

 

 

이렇게 조식은 밖으로 끌려나가고...

 

 

 

 

 

 

 

 

 

 

 

업성에 도달한 장춘화....

 

 

 

 

이렇게 23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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