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려강이 와서 전달한다...

 

려강:종주의 벗이라면서 소경예란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매장소:편전으로 모시게...

 

 

 

 

 

 

 

 

 

 

 

 

 

 

 

한편... 매장소를 찾아오고있는

소경예(우측)와 언예진(좌측)....

 

언예진:강좌맹 종주와 벗이라니 인맥이 그리 넓었나?

 

 

소경예:2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맺었는데

최근 병에 시달린다는 소식을 들었어...

근데 랑주는 날씨가 너무 춥잖나 그래서

혹시 금릉에서 요양하겠느냐는 서신을 보냈는데

그러겠다고 하지 뭔가

 

 

언예진:비실비실한 몸으로 영웅들을 호령한다기에

어떤 인물인가 궁금했는데... 자네 덕에 실물을 보게 생겼네

 

(앞으로 많은 활약을 하게될 촐랑이 듀오....)

 

 

 

 

 

 

 

 

 

 

 

 

 

 

 

 

린신에게 진맥받고있는 매장소...

(린신은 의사이기도 하다...)

 

린신:언젠가 금릉으로 갈 거란 건

12년전에 이미 알아봤네...

 

매장소:기왕 보내줄 거라면

몸이 조금이라도 허락할 때 일을 마무리하게 해주게...

 

린신:이보게 난 아무 말 안했는데

몸이 허락한다고 어찌 장담하나?

 

매장소:얼마나 더 살 수 있겠나?

 

린신:얼마나 필요한데?

 

매장소:2...

 

린신:2;;; 2년 좋지... 대신 의원 열 명은 데려가야 할걸?

 

(임수(매장소)는 12년전 자신이 속한 적염군이 

황제의 명에 의해 토벌당했을때부터  황제에게

복수하고 적염군이 역모를 꾸미지 않았다는걸 

밝히기위해 매장소라는 제2의 인물로 살며 

원래 신분을 숨기며 복수할 큰 계획을 준비해왔다)

 

 

 

 

 

 

 

 

 

 

 

 

 

 

 

 

 

 

 

품에서 약을 꺼낸 린신...

 

린신:힘들 때마다 한 알씩 먹게...

약 떨어지면 나 부르는 거 잊지 말고...

 

매장소:자네 하나가 열 의원보다 낫군...

 

 

 

 

 

 

 

 

 

 

 

 

 

 

 

 

이리하여 매장소는 소경예와 언예진을 따라

금릉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금릉안으로 들어오던중

병사들이 길을 비키라 소리친다...

 

병사들:예황군주 납시오! 길을 비켜라!

예황군주가 오셨다! 다들 길을 비켜라!

 

 

 

 

 

 

 

 

 

 

 

 

 

 

 

예황군주 두둥등장...

(사마의에서도 그랬지만 류타오(배우)는 

이런 여장부역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것 같다..)

 

 

 

 

 

 

 

 

 

예황군주에게 인사올리는 소경예와 언예진...

 

 

 

 

 

 

 

 

 

 

 

 

 

마차안에 있던 매장소도 예황군주를

아련한 눈빛으로 처다보지만

마차 밖으로나가 아는척은하지않는다...

 

(예황군주는 매장소(임수)와 어린시절을 

같이 보냈었고 정혼한 사이였다....

예황군주는 임수가 죽은줄 알고있고

매장소(임수)는 12년만에 정혼자를 보게 됐지만

아는체 할수없는 상황....)

 

 

 

 

 

 

 

 

 

 

 

 

 

 

 

바로 검빼들고 달려드는 예황군주와

익숙하다는 듯 맞대응하는 소경예와 언예진...

 

 

 

 

 

 

 

 

 

 

 

 

 

 

 

 

매장소는 마차안에서 소경예와 언예진과 대련중인

예황군주를 아련하게 처다본다...

 

 

 

 

 

 

 

 

 

 

 

 

 

 

 

 

 

 

 

 

 

소경예 언예진 상대로 2:1 발라버리는 예황군주...

 

 

 

 

 

 

 

 

 

 

 

 

 

 

 

 

 

예황군주:괜찮네! 검을 대보니 꽤 많이 늘었어

 

언예진:솔직히 제가 더 늘었죠?

 

예황군주:경예가 더 늘었는데?

 

소경예:감사합니다 누님!

 

언예진:녀석은 천천산장에서 배우고

저는 하동 누님한테 배웠으니

저보다 잘하는 게 당연하죠...(투덜투덜)

 

예황군주:실은 둘다 많이 늘었어(어휴 그래;;)

 

 

 

 

 

 

 

 

 

 

 

 

 

 

 

 

언예진은 가까이 다가와 예황군주에게 부탁한다...

 

언예진:부탁인데 우리만 보면 검부터 뽑지 마세요...

다들 보는데 웬 망신입니까...

 

예황군주:알았다 다음엔 둘이 해보자(다음엔 너만 팰게^^)

 

 

 

 

 

 

 

 

 

 

 

 

 

 

 

예황군주:근데 어디 다녀오는 길이야?

 

소경예:친구를 데려오는 길입니다!

몸이 안 좋아서 금릉에서 요양하기로 했거든요

 

 

 

 

 

 

 

 

 

 

 

 

 

대답을듣고는 터프하게

말에 올라타는 예황군주...

 

 

 

 

 

 

 

 

 

 

 

 

 

 

 

 

예황군주는 마차를 보면서 떠나지만

마차안의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

 

 

 

 

 

 

 

 

 

 

 

 

 

 

 

 

 

 

 

소경예의 집인 녕국후부에 도착한 매장소...

 

매장소:호국주석이라... 녕국후부라 다르긴 다르군...

황상께서 친필로 써주신 건가?

 

소경예:나라를 위해 평생 전장에 사셨다며

황상꼐서 친히 내려주신거죠...

 

(녕국후 사옥은 황제의 명을 받아 

적염군을 토벌한 인물이었으니

원수를 맞닥드리게 될 매장소의 심경이

가히 상상이간다...)

 

 

 

 

 

 

 

 

 

 

 

매장소:하긴...녕국후의 공적이 남다르긴 하지....

 

소경예:지금쯤 서재에 계실 겁니다... 가시죠

 

 

 

 

 

 

 

 

 

 

 

 

 

 

 

녕국후에게로 가다가 매장소는

소경예에게 뭔가 부탁한다...

 

매장소:편하게 요양하려면 신분을 감추는 게

여러모로 편할 것 같은데...

이제 내 이름은 소철이니 부를 때 조심해주게...

 

소경예:명심할 테니 그건 염려 마십시오...

 

한편... 녕국후 사옥은 탁청요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는데...

 

탁청요:그 노부부는 이미 관아로 넘겼습니다...

고소장도 건넸고요

 

사옥:수고했네... 경국공 사건에 얽혔으니

예왕은 꼼짝도 못 할 테고 황상꼐서

어떻게 나오실지 궁금하군...

 

 

이때 하인이와서 소경예가 도착했다고 알린다...

 

 

탁청요:제가 금릉에 온지 모르니 오늘은

안 보는 게 좋겠습니다...뒷문을 쓰겠습니다

 

(탁청요는 탁진풍(탁청요의아버지)이 이끄는 천천산장이라는

강호문파에 소속되어있고 녕국후사옥의 사위이자...

소경예의 형이기도함... 소경예가 녕국후 사옥의 아들이자

천천산장 장주인 탁진풍의 공동아들임....

자세한 이야기는 후에나옴...그리고

소경예를 비롯한 세상사람들은 녕국후 사옥이 중립인줄 알지

태자의 편에 섰다는걸 모르고 사옥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탁진풍과 탁청요만 이사실을 알고있음...)

 

 

 

 

 

 

 

 

 

 

 

 

 

 

 

 

소경예와함께 녕국후(사옥)를 찾아온 매장소...

 

매장소:소철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12년만에 원수중 한명 앞에 서게 된 매장소....

앞으로 매장소가 어떻게 복수해 나갈지

지켜보면 재밌을 것이다...)

 

 

 

 

 

 

 

 

 

 

 

 

 

 

한편.... 황제를 만난 예황군주....

 

황제:며칠 전에 공부에 일러뒀다...

여기 영봉루 밑에 무예를 겨룰 무대를 만들라고 했지...

용모단정한 구혼자라면 누구든 비무에 참가할 수 있으니

상위 열 명을 뽑아 글 솜시도 볼까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

 

예황군주:문장 실력이 좋으면 폐하의 사위가 되는 건가요?

 

황제:짐은 셋만 가려낼거고 마지막에

배필로 누굴 선택할지는 네 의견을 따르마...

운남왕 왕위를 목청이 승계받았으니

계속 독신을 고집할 순 없잖으냐...

여인이란 자고로 기댈 낭군이 필요한 법이다...

 

예황군주:폐하의 마음은 잘 압니다

약속한 일이니 번복은 안 하지요...

대신 규정을 약간 변경하고 싶습니다만...

 

(예황군주는 아직 정혼자 임수(매장소)를 

잊지못해 결혼할 마음이 없고... 정혼자가

속해있는 적염군을 황제가 명을 내려

토벌한 일때문에 황제인 아버지에게

마음을 다 내비치지 않는다...

한편 황제는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예황군주가 비록 자신의 딸이지만 

너무오래 운남부의 군권을 가지고 있어

10만 철기군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키진

않을까 걱정하는중....)

 

 

 

 

 

 

 

 

 

 

 

 

 

 

황제:어떻게 말이냐?

 

예황군주:상위 열 명한테 문장 시험 성적순으로

저와 무예를 겨루게 해주세요... 한쪽이 이길 때까지요

 

황제:너는 랑야방 무예 순위에 이름을 올린 고수 아니더냐...

네 적수를 어디서 찾아.. 그 열 명마저 널 못 이기면

결국은 혼인을 못 하게 될 텐데?

 

예황군주:아니에요... 정말 운명의 상대라면

승부를 떠나 스스로 굴복할게요

 

황제:뭐든 적당히 해야 한다 알겠느냐...

(한숨..)애써 준비한 내 성의를 저버리지 마라..

 

예황군주: 명심하겠습니다

 

 

 

 

 

 

 

 

 

 

 

 

 

 

 

 

 

 

 

이때 하동이 등장하는데...

 

황제:직접 조사해줄 일이 있어서 불렀다...

웬 노부부가 금릉에 와서 경국공의 친족이

빈주에서 남의 토지를 강탈하고

무고한 목숨을 해쳤다는 죄상을 고해왔다...

네가 맡아줄 수 있겠느냐?

 

하동:하명하십시오..

 

황제:특사 자격을 줄 테니 빈주로 가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라..

 

하동:명을 받들겠습니다

 

 

 

 

 

 

 

 

 

 

 

 

 

 

 

 

 

 

 

 

 

 

 

이후 황제는 가버리고 둘만 남은 예황군주와 하동...

 

하동:금릉에서 군주의 낭군감을 보게 될 줄 알았더니

하필 이때 빈주로 가게 되었네요...

 

예황군주:황상꼐서 구혼자와 직접 무예를 겨루게 해준다니

우려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하동:원치 않은 상대가 선택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막상 황상께서 허락하셨다고 하니 군주께서 기회조차 안 주고

예전의 정혼 약속에 얽매일까 걱정입니다...

 

예황군주:저도 알아요... 우리가 전장에서 만나

오랜 우애를 나눴지만 제가 혼인하지 않는 한

제가 임씨 집안과 정혼한 걸 의식하고

절 온전한 벗으로 못 받아들이겠죠...

 

 

 

(하동의 남편은 적염군소속의 장수였고

하동은 남편인 섭봉이 적염군의 반란을

조정에 알렸다가 걸려서 적염군에의해

처형당한걸로 알고있기에 적염군에 대한

감정이 좋지않고...

적염군 총사령관 임섭의 아들인 임수와

정혼했던 예황군주가다른이와 결혼하기전까진 

예황군주가 아직 임수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다고 생각되기에 마음을 완전히

터놓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동:제 부군 섭봉은 임섭의 충직한 수하였어요... 

그런 사람이 매령에서 상사 손에 목숨을 잃었으니

그 원한을 어찌 잊겠어요... 어쩔 수 없는 제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나이가 나이니만큼 군주꼐서 좋은 낭군을 만나길 바랍니다...

 

예황군주:글쎄요... 황상꼐서도 따로 바라시는 게 있을 테니

이번에 배필을 못 찾으면 운남으로 돌아가긴 힘들 거에요...

 

 

 

 

 

 

 

 

 

 

 

 

한편.. 혼자 돌아간 황제는...

 

황제:오늘 받은 북연의 국서를 마지막으로

주변국들은 다 예황군주에게 구혼 의사를 밝혀온 거로군?

 

내관:그렇습니다... 남초만 제외하고요...

 

황제:예황은 운남의 10만 철기군을 이끄는 수장으로 

10년간 남초를 위협해왔으니... 남초 놈들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감히

예황과 혼인하겠다고 나서지는 못하겠지..

 

 

 

 

 

 

 

 

 

 

 

 

 

내관:옳은 말씀입니다... 예황군주는 폐하께서 친히 책봉한

1품 군후이자 랑야방 무예 순위에도 이름을 올린 분이니...

웬만한 인물은 얼굴도 내밀기 힘들지요...

때문에 폐하꼐서 이리 고심하시는 거지만요

 

 

 

 

 

 

 

 

 

 

 

 

 

 

 

황제:예황은 10년간 남쪽 국경의 안정을 책임져왔다...

10만 철기군도 예황이라면 목숨을 바칠 정도지...

하지만 이대로 뒀다간 철기군이 예황만 알고

짐을 잊어버릴 것이고 그러다가...

운남국으로 분리되면 어떡하나...

목청(예황군주의동생)도 성년이 되었으니

누이인 예황에게서 왕부를 넘겨받을 때가 됐지...

예황도 좀 쉬어야하지 않겠나

 

 

 

 

 

 

 

 

 

 

 

 

 

한편... 대련중인 금위군 통령 몽지...

 

 

 

 

 

 

 

 

 

 

 

 

 

 

이를 녕국후 사옥과 예왕이 지켜보고있는데...

 

 

 

 

 

 

 

 

 

 

 

 

 

 

고수둘을 단숨에 제압한 몽지...

 

 

 

 

 

 

 

 

 

 

 

 

 

 

예왕:훌륭하군!

양나라 제일의 고수란 칭호가 아깝지가 않아...

 

녕국후 사옥:젊은 세대들 중에서는

이름 꽤나 날린 녀석들인데 둘이 힘을 합쳐도

자네의 오십초식을 막아내지 못하는군!

 

몽지:과찬이십니다... 저들을 면박 줄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각국에서 예황군주의 구혼자가 몰려온 지금

우리 젊은이들도 분발해야 할 것 같아서요!

 

예왕:아주 잘 생각했네.... 대결 결과에 우리 양나라의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테니 소홀할 수야 없지...

 

사옥:각국에서 구혼자가 물밀 듯 밀려오고 있으니

금릉과 황궁의 호위를 조금 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시간 될 때 내 집에 와서 상의했으면 좋겠는데...

 

몽지:황상께서도 순방영과 협력해

경비를 강화하라 하시더군요...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1화는 끝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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